일반게시판 760

우리의 자랑 '인천국제공항'이 있기까지...

- 30년 전 인천 영종도에 공항 만들면 활주로가 가라앉는다고 선동했던 자들이 있었지요? -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해외에 나갔다가 입국할 때 어깨가 쫘악 펴지는 순간이있다. 바로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할 때다.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들까지도 우리 공항의 규모와 시설, 디자인과 편리성에 감탄한다.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여주는 우리의 자랑 중 하나이다. 이런 인천국제공항도 처음 출발할 때는 좌파 세력들의 엄청난 반대에 부딪쳤다. 87년 6.29 선언 이후 들어선 노태우 정부는 1989년 1월에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를 발표한다. 덕분에 누구나 세계 어디라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온 것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 국제 공항은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이 전부였다..

일반게시판 2023.05.29

🏀 유머 다섯 편

😛 1. "내가 만약 집과 자동차를 몽땅 팔아 교회에 헌금하면 천당에 갈까요?" 하고 주일 학교 학생들에게 물었다. "아뇨."라고 아이들은 모두 다 대답했다. "그럼, 교회청소를 매일 하면 천당갈까요?" "아뇨." "그럼 내가 동물들을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면 천당갈까요?" "아뇨." "그럼 어떡해야 천당에 갈 수 있죠?" 그러자 뒤에 앉아 있던 다섯살 먹은 사내아이가 외쳤다. "죽어야 갑니다." 😛 2. 오랜만에 와이프한테서 문자가 왔다. "이제 우리 그만 헤어져."라고. 그래서 심각하게 30분을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시 문자가 왔는데... "여보, 미안해~ 다른 넘한테 보낸다는 게 그만..." 😛 3. 약국에 한 사나이가 와서 "딸국질 멎게 하는 약 좀 주세요" 한다. 약사는 "예~잠시 만요" 하..

일반게시판 2023.05.25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일화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Condoleezza Rice)이 부시 대통령에게 말했다. “틀렸어요, 대통령님. 로마(Roma)는 루마니아(Romania)의 수도가 아니에요.” 라이스 장관은 흑인여성으로서 31세에 대학 총장을 역임할 정도의 천재다.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여 의정부 미군 장갑차 사고로 숨진 두 여중생(심미선, 신효순)의 이름을 거론한 뒤, 한국에서는 촛불 시위가 한창이라며 미군의 행동을 강하게 항의하자, 이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라이스 장관은 느닷없이 노 대통령에게 질문했다. "대통령님은 서해 해전에서 전사한 한국장병들의 이름을 아느냐?" 노 대통령이 장병의 이름을 몰라 우물쭈물하자 라이스 장관은 다시 질문했다. "적군의 의도적 침공에 장렬하게 전사한 애국 장병들의 이름은 모르..

일반게시판 2023.05.23

● 황제에 오른 이민자 나폴레옹

흔히 나폴레옹으로 불리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eon Bonapart, 1769~1821)는 1789년 프랑스에 대혁명이 일어나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변혁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을 때 힘으로 나라를 지배함으로써 유럽에 소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나폴레옹은 지중해 연안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국경과 사르데나(Sardena) 섬 사이에 위치한 코르시카(Corsica, Corse라고도 함)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탈리아 영토인 아작시오(Ajaccio) 지역의 소지주였으므로 나폴레옹은 이탈리아인으로 태어났다고 할 수 있다. 1779년에 파리로 와서 학교를 다닌 나폴레옹은 1784년에 사관학교에 들어갔다. 세상에 대한 원대한 꿈을 꾸고 있던 나폴레옹은 포병 장교로 임관했고, 1789년에 대혁명이 일어나자 코르시..

일반게시판 2023.05.17

세 아이 하버드 보낸 30년 차 엄마의 양육 원칙

심활경 작가는 미국에서 세 아이를 모두 하버드에 보낸 엄마로 유명세를 치렀다. “하버드를 보낸 비결이 무엇이냐”는 수많은 질문 요청에 그는 그가 펴낸 책 『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를 통해 답했다. ♧ 원칙① “좋아하는 게 재능이다.” 재능은 잘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데 있습니다. 아이에게 느낀 점을 자주 물어봐 주세요. 그래야 좋아하는 걸 깨닫고, 그 안에서 재능을 발견합니다. 독서는 곧 공부입니다. 책 읽기가 놀이가 되게 해 주세요. 재밌어야 많이 읽고, 그래야 잘 읽습니다. ♧ 원칙② “다르다면 다르게 대해야 한다.” 형제·자매 간 경쟁심을 관리해 줘야 합니다. 아이는 기질·환경에 따라 처한 입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관심과 사랑이 더 필요한 아이에겐 더 많은 시간을 쏟으세요. 양육자가 ..

일반게시판 2023.05.14

공병우 박사를 아시나요?

1906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

일반게시판 2023.05.13

노인에게 보내는 메시지 /이윤정

ㆍ방에만 있지 말고 ㆍ누워만 있지 말고 ㆍ슬픈 소식 멀리하고 ㆍ친구상에 문상 삼가고 ㆍ너무 화 내지 말고 ㆍ너무 기뻐 말고 ㆍ너무 많이 먹지 말고 ㆍ반찬 뒤적거리지 말고 ㆍ짜게 먹지 말고 ㆍ맵게 먹지 말고 ㆍ달게 먹지 말고 ㆍ과음하지 말고 ㆍ금연 하고 ㆍ채소만 먹지 말고 ㆍ고기만 먹지 말고 ㆍ식사 중 대화하지 말고 ㆍ콧물 닦아가며 먹지 말고 ㆍ정이라면서 내가 먹던 숟가락, 젓가락으로 반찬 퍼서 남의 그릇에 옮겨놓지 말고 ㆍ식사 후 그 자리에서 코 풀지 말고 ㆍ식당에서 화장실 어디냐 큰 소리로 묻지 말고 ㆍ젊은이에게 반말하지 말고 ㆍ목욕탕에서 미끄럼 주의하고 ㆍ식사 후 바로 티브이 시청하지 말고 ㆍ너무 슬픈 내용 틀어서 보지 말고 ㆍ스릴 넘치는 장면 보지 말고 ㆍ종일 티브이 보지 말고 ㆍ푹신푹신한 의자에 ..

일반게시판 2023.04.20

🌼자유의 여신상 탐구

미국 뉴욕항으로 들어오는 허드슨강 입구의 리버티섬에 세워진 미국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 의 정식 명칭은 '세계를 비추는 자유'(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 입니다. 우리는 흔히 "자유의 여신상"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銅으로 만든 여신상의 무게는 총 225ton이며 횃불까지의 높이는 46m입니다. 받침대 높이가 47.5m이므로 地面에서 횃불까지의 높이는 93.5m에 이릅니다. 집게 손가락 하나가 2.44 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이며, 1984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발 밑에는 노예해방을 뜻하는 부서진 족쇄가 놓여 있고, 치켜든 오른손에는 '세계를 비추는 자유의 빛'을 상징하는 횃불이,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진 독립선언서를..

일반게시판 2023.04.03

"士,師,使,事" 네글자의 차이를 알아봅시다

이 "사"자 네글자는 어디에 붙여 쓰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법정에서 재판을 할 때면 판사와 검사, 그리고 변호사가 있고, 대형 사건의 경우에는 법정 서기로 속기사가 있습니다. 이들의 한자 표기는 각각 判事, 檢事, 辯護士, 速記士 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끝에 쓰이는 ‘사’자의 한자가 서로 다른 ‘事’와 ‘士’입니다. 왜 이렇게 다르게 쓰는것일까? 다 같이 법을 다루거나, 법정에서 일하는데 말입니다. 또 흔히 ‘사’ 자 붙은 사람들이라 하여 권력이 있거나 돈벌이가 잘되는 사람들을 얘기할 때 열거하는 직업들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판.검사와 변호사 외에도 이를테면 의사, 약사, 변리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등이 그런 부류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직업의 한자 표기는 각각 醫..

일반게시판 2023.03.30

병원 앞을 지키는 개

개 한 마리가 달리는 구급차를 미친 듯이 쫓아갔습니다. 사이렌을 울리며 달리는 구급차는 매우 빨랐지만 개는 포기 하지 않고 병원까지 달렸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구급차에서 피투성이 남자가 수술실로 옮겨졌고 개는 병원 입구에서 더는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저지당했습니다. 수술실에서 치료받는 남자는 브라질 상파울루주(州)에서 그 개와 함께 지내던 노숙인이었는데 그날 싸움에 휘말려 큰 상처를 입고 병원에 실려 온 것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남자는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만 치료 중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반려인의 죽음을 알지 못한 개는 병원 입구에서 두 달이 넘도록 주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개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긴 병원 관계자들이 먹을 것과 쉴 곳을 마련해주었습니다. 동물보..

일반게시판 202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