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1 3

♡ 장자의 인생조언

탐욕스러운 자는 재산이 쌓이지 않으면 근심하며,  교만한 사람은 권세가 늘어나지 않으면 슬퍼한다. 옷차림으로 자신을 꾸미지 말라. 유학자의 옷을 입었다고 도를 터득한 것은 아니다. 원숭이에게 사람 옷을 입혀 준다고 원숭이가 사람 같아 보이겠는가? 서로의 삶에서 각자의 즐거움과 고통이 다를 수 있기에  옳고 그름을 알 수 없다. 그때는 슬퍼서 울었는데 지금은 기뻐서 웃고 있다. 참새(작은 뜻)와 대붕(큰 뜻)은 서로를 이해할 수 없지만,  누가 더 낫다고도 말할 수 없다. 참새는 작은 곡식에도 즐거워하고, 마음대로 날고 쉬고를 결정하지만,  대붕은 엄청 크고 화려하지만 한번 날면 내 마음대로  멈출 수도, 쉴 수도 없다. 남의 본성을 바꾸려 들지 말라. 풀 뜯고 뛰노는 것이 말에게는 지혜로운 행동이며, 바..

좋은 글 2024.12.11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이 말의 어원

대개는 ‘하룻저녁에 깊은 인연(因緣)을 맺는다’ 는 뜻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 말의 유래가 있답니다. 중국에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을 계획을 세우고 기술자와 인부들을 모아  대 역사를 시작했을 때이다. 어느 젊은 남녀가 결혼하여 신혼생활 한달여 만에 남편이 만리장성을 쌓는  부역장에 징용을 당하고 말았다.  일단 징용이 되면 그 일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죽은 목숨이나 다를 바 없었다. 안부 정도는 인편을 통해서 알수 있었지만 부역장에 한번 들어가면 공사가 끝나기 전에는 나올수 없기 때문에 그 신혼부부는 생이별을 하게 되었으며 아름다운  아내는 아직 아이도 없는 터라 혼자서 살고 있었다. 남편을 부역장에 보낸 여인이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외딴 집에  지나가던 나그네가 찾아 들었다. "길은 ..

일반게시판 2024.12.11

💚해로동혈(偕老同穴)💔

살아서는 같이 늙고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힌다는 뜻의 고사성어 입니다. 부부란 서로 믿고 의지할 때  진정한 가족과 가정의 안녕을 기할수 있는 겁니다. 젊을때는 아내가 남편에 기대어 살고, 나이가 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생을 살아 가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향하여 여보•당신이라고 부릅니다. 여보(如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는 말이고,  당신(堂身)은 "내몸과 같다"라는 말이랍니다. 마누라는"마주보고 누워라"의 준말이고,  여편네는 "옆에있네"에서 왔다고 합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가장 귀한 보배요 끝까지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세월이 가면 어릴적 친구도, 이웃들도,  친척들도 다 곁을 떠나지만... 마지막까지 내곁을 지켜줄 사람은  아내요, 남편이요,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가장 ..

좋은 글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