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7 4

네 이놈, 한동훈!

여당 당대표라는 무거운 지위에 있으니 존칭을 써야 마땅하겠으나, 하는 짓이 동네  불한당보다 못한 작태를 보면서 존칭보다 욕부터 먼저 나오는 것을 어찌하겠느냐. 지금 네놈이 대통령 권한을 정지하겠다고 돌아다니고 있으니,  나는 그 점 용서할 수 없다. 누가 너에게 그런 권한을 줬느냐.  대통령은 국민의 손으로 선택한 우리의 희망이다. 그러기에 지엄한 표상이면서 신성한  존재다. 그리하여 대통령은 그 존재가 대한민국 그 자체이다. 태극기이면서  애국가이고 이 나라 금수강산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그러므로 대통령을 함부로 대(對)한다는 것은 국민의 선택을 짓밟는 처사다.  가 한동훈 너에게 대통령을 네 맘대로 하라 하였느냐.  누가 너에게 대통령 권한을 정지하라고 하였느냐.  네가 뭔데 감히 국민의 선택 위에..

시사 및 뉴스 2024.12.17

'차일혁 경찰 총경'과 '김영환 공군 대령' 이야기

지리산 빨치산 토벌 과정에서 군인과 경찰 모두 공이 컸지만 잊어서는 안될  두 분이 있습니다. 한 분은 차일혁 총경이고 한 분은 김영환 공군 대령입니다.  그 두분 이야기를 전합니다. ●차일혁 총경(전투경찰 연대장)  차일혁은 1920년 전북 김제 군에서 태어나 홍성공업전수학교를 졸업하고 중국으로 건너가  항포 군관 학교를 졸업하였으며, 독립 운동에 투신하다 해방 후 전투 경찰에 들어가 지리산   빨치산 토벌 군에 배속되어 전투 경찰 제 2연대장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웠습니다. 차일혁 총경은 1951년 화엄사와 연곡사. 천은사 등 천년 사찰이 있는 구례에 주둔하고  있었는데, 상부로부터 "화엄사가 빨치산의 소굴이다.  화엄사를 불태우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차일혁 연대장은 거부 하였습니다.  그..

시사 및 뉴스 2024.12.17

종달새와 고양이

한번 속으면 속이는 사람이 나쁘고, 두번째 속으면 속는 사람이 나쁘고,  세번째 속으면 두 놈이 공범이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모르는 사이 슬그머니 사회주의화의 공범이 되어가고  있는게 아닌지 한번쯤 뒤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종달새 한 마리가 숲길을 따라 움직이는 작은 물체를 발견하고는 호기심으로  다가 갔습니다. 그건 고양이가 끌고 가는 작은 수레였습니다. 그 수레에는  이렇게 씌여 있었습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벌레 팝니다.'  종달새는 호기심과 입맛이 당겨 고양이에게 물었습니다. '벌레 한 마리에 얼마에요.'  고양이는 종달새 깃털 하나를 뽑아주면 맛있는 벌레 세 마리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종달새는 망설임도 없이 그 자리에서 깃털을 하나 뽑아주고 벌레  세 마리를 받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

좋은 글 2024.12.17

5년이 지나야 자라는 나무

한국과 일본, 중국에는 대나무 중 최고로 치는 모죽(毛竹) 이라는 대나무가 있다. 이 나무는 주변의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심은지 5년이 되기전엔 자라지 않는다. 그렇다고 죽은것은 아니다. 그러나, 5년이 지나고 나면 모죽은 갑자기 자라기 시작한다. 하루에 70센티씩 무려 6주 동안 쑥쑥 자라서 결국 30미터 가까이 자란다. 이유가 뭘까? 모죽은 일반 대나무와 달리 성장을 위해 철저한 준비기간을 갖기 때문이다. 5년 내내 땅속 깊은 곳에서 자신을 드러내지않고 사방 10리 넘게 충분히 뿌리를 뻗친 뒤 일시에 줄기를 키우는 것이다. 모죽이 그렇게 멋지고 당당한 모습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미래를 준비했고, 주 성장기인 봄에 맞춰 잠재된 에너지를 집중 분출한 덕이다. 처음에 이 나무를 심으며 쑥..

일반게시판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