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손 !" 우리에게는 세 개의 손이 필요합니다. 오른손, 왼손, 그리고 겸손입니다. 두 개의 손은 눈에 보이지만, 겸손은 보이지는 않지만 느낄 수는 있습니다. 겸손(謙遜)은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존중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자신보다 뛰어난 자들이 있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말합니다. 부자가 없는 체하기보다는 식자가 모른 체하기가 더 어렵다고 합니다. 가진 재산이야 남이 안 보이게 감출 수는 있지만, 아는 것은 입이 근질근질하여 참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제3의 손! 살면서 꼭 필요한 손입니다. 스스로 잘났다는 '자만', 남을 무시하는 '오만', 남을 깔보고 없이 여기는 '교만', 남에게 거덜먹거리는 '거만', 이 '4만'의 형제를 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