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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상계엄 선포… "종북세력 척결, 헌정질서 지키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 야당의 감사원장 탄핵, 예산안 독주를 ‘내란 획책’ ‘명백한 반국가 행위’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

시사 및 뉴스 2024.12.03

♡ 친구(親舊)~!

애지중지(愛之重之) 키웠던 자식(子息)들 다 떠나니 내 것이 아니었다...! 꼬깃꼬깃 숨겨 놓은 옷장속 지폐(紙幣)들 사용(使用) 하지않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긴머리칼 빗어넘기며 미소(微笑)짓던 멋쟁이 그녀~! 늙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나는 서재(書齊) 아내는 거실(居室) 몸은 남이되고 말만 섞는 아내도 내 것이 아니었다...! 팔십인생(八十人生) 살아보니 내 것은 없고 빚만 남은 빚쟁이처럼 디기 서럽고 처량(凄凉) 하다...! 내 것이라곤 없으니 잃을 것도 숨길 것도 없다...! 병(病)없이 탈없이 살아도 길어야 십년(十年) 이다...! 아 생각해보니 그나마좋은 건 친구(親舊) 였다...! 좋아서 손잡아 흔들어주고 웃고 말하며 시간(時間)을 잊게해주니~ 서로에게 좋은 말해주고 기운(氣運)..

좋은 글 2024.12.03

♡♡♡ 어머니의 향수

먼동이 트면 저 남쪽 하늘을 바라보며 살며시 그리움속으로 들어갑니다. 햇살이 곱게 피어 오를때 싸리 대문 앞에서 활짝 미소 지으시며 서 계시던 어머니 자식들이 객지에서 돌아오는 발길 가벼워지라고 아침부터 대문밖을 서성이시던 모습 이젠 아련한 추억으로 내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늘 햇살처럼 포근한 어머니의  사랑과 추억이 듬뿍 담긴 내 유년의 시절 싸리 대문 앞 감나무에는 가을의 풍요로움을  말해주듯 빨간 홍시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담 너머 대추나무에는 수확을 알리는 대추들이 빨갛게 익어 가고 장독대 옆 한 모퉁이에 복 주머니처럼 자태가 아름다운 석류가 입을 벌리고 있는  가을의 고향집 풍경은 눈이 시리도록  그립습니다. 황금 들판이 물결치는 그곳... 행복의 들판에서 풍년가가 들여오는 고향은 우리 형..

좋은 글 2024.12.03

☆일본인 '오니시 다키지로'

태평양전쟁 말기 패전을 눈 앞에 둔 일본 해군의  제1항공전대 사령관이다. 레이테 해전에서 미국의 압도적 전력 앞에 그가 고안한 건  자살 특공 즉 카미카제다.  그는 1944년 10월말 이후 모두 2500명의 청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패전 다음날 그는 배를 가른다. 하라기리, 그러나 배를 가른다고  바로 안죽는다. 그래서 할복자의 옆에서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할복자의 목을 쳐 주는 가이샤쿠를 둔다. 오니시는 부하에게 자신의 할복에 가이샤쿠는 필요없다고 말한다. 2500명의 죄없는 청년들이 겪었던 그 고통에 대해 조금이라도  사죄하는 의미로 자신은 고통 속에 죽겠노라고 한 것이다. 결국 그는 배를 가르고 15시간을 고통 속에 신음하다 죽는다. 카미카제의 아버지는 그렇게 아주 작게 나마 자신이 저..

좋은 글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