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제작의 거장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우스가 1714년 만든 스트라디바리우스 ‘요아힘 마’ 바이올린이 경매에 나온다고 AP통신은 4일(현지시각) 전했다. 낙찰 예상가는 최대 261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경매업체인 소더비는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요아힘 마’에 대한 경매가 오는 7일 뉴욕에서 열린다면서 낙찰 예상가는 1200만∼1800만 달러 (약 174억원~261억원)라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서 예상가 상단에서 낙찰되면 악기 경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최고 판매가는 또 다른 스트라디바리우스인 1721년작 ‘레이디 블런트’로,2011년 경매에서 1590만 달러(약 230억원)를 기록했다. ‘요아힘 마’라는 이름은 이 악기를 소유했던 두 명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