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예술 /외국 문화재 70

"모나리자(Mona Lisa) 탄생과  모든 것"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그림이다. 다빈치는 일반적으로 화가(畵家)로 알고 있다. 하지만 만능 천재였던 그는 화가 이전에 음악가, 건축가, 기계 공학자, 해부학자, 발명가, 화학자, 물리 실험가 이기도 하다. 그의 노트에는 비행기의 날개 모양까지 그려져 있었다고 한다. '다빈치'는 신분상 결혼이 불가능한 시절에 태어난 서자(庶子)이다. 다빈치의 주요 작품인 모나리자는 신비한 웃음과 미완성 작품으로 유명한데 그 사유는 아래와 같다. 당시 초상화, 벽화, 성화가 유행할 때 '리자'라는 24살의 여인이 남편과 함께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다빈치를 찾았다. 리자의 아름다움은 다빈치를 감동시켜 승낙하게 된다. 그림에 전력을 다하였으나 리자의 모습에서 살짝 스치는 미소를 어떻게 표현하기가 어려웠..

🌾미켈란젤로 작품에 사인이 없는 이유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미켈란젤로는 고집이 세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자부심이 강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그는 아무리 많은 돈을 주어도 내키지 않으면 결코 작품을 제작해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에게는 또한 독특한 버릇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자신의 작품에 결코 사인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마리아가 죽은 예수를 끌어안고 슬퍼하는 〈피에타〉상을 제외하고는 어느 작품에도 사인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왜? 그는 자신의 작품에 사인을 남기지 않았을까요?? 이러한 습관은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에 '천지창조'를 그리던 때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1508년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명령으로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그리게 된 미켈란젤로는 사람들의 성당 출입을 막고 무려 4년 동안 성당에 틀어 박혀 그림을 ..

🌾 화산재 아래서 부활한 고대 도시의 영화, 서울에 온다

[폼페이 유물전 -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전시] 2000년 전 조각상·그림 등 127점 더현대서울서 내년 1월 13일부터 오랜 세월 화산재에 파묻혔다 발굴된 폼페이 유물은 고대 로마의 찬란했던 문화와 일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 한다. 역설적이게도 화산재가 타임캡슐 역할을 해 도시 전체가 놀랍도록 완벽하게 보존됐고, 발굴이 시작된 1784년 이후 현재까지도 발하게 발굴이 계속되고 있다. 도시 곳곳에 세워졌던 신들의 조각상은 화려한 폼페이의 면모를 보여주고, 상점에서 팔던 빵과 와인을 담은 항아리는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졌던 역동적 도시 모습을 전해준다. 조선일보사·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CCOC 공동 주최로,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이 소장한 거대한 조각상,..

나폴레옹 상징 '이각모자', 佛경매서 27억원에 팔렸다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썼던 이각 모자가 프랑스에서 열린 경매에 출품돼 한화 약 27억원에 팔렸다. 1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경매업체 오세나 옥션이 주관한 경매에서 나폴레옹의 이각모가 150만 유로(약 21억21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자는 150만 유로에 수수료 28.8%를 더한 193만2000유로(약 27억3000만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나폴레옹 모자의 새 주인이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AP통신은 이 모자를 두고 “나폴레옹이 19세기 프랑스를 통치하고 유럽에서 전쟁을 벌였을 때 착용했던 ‘시그니처 모자’”라고 설명했다. 다른 장교들은 일반적으로 이각모의 챙이 앞뒤를 향하도록 썼지만, 나폴레옹은 챙이 양 어깨방향으로 향하도록 착용했다. 그의 모자 착용..

피카소의 '시계를 찬 여인'... 1827억원에 낙찰

파블로 피카소의 1932년작 ‘시계를 찬 여인’이 약 1827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피카소의 작품 중 역대 두번째 최고가로, 올해 경매 시장에서 최고가에 팔린 작품이 될 전망이다. 8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피카소의 ‘시계를 찬 여인’이 1억 3930만 달러(약 1826억 9000만원)에 팔렸다. 이 작품은 올해 초 사망한 부동산 개발업자 에밀리 피셔 랜도의 소장 작품 중 하나로, 이는 전화를 통해 입찰한 익명의 입찰자에게 돌아갔다. 이는 지금까지 올해 전 세계 경매 시장에서 최고가에 팔린 예술 작품이며, 경매로 판매된 피카소 작품 중 두 번째로 비싼 작품이다. 최고가를 기록한 피카소 작품은 ‘알제의 여인들’로, 2015년 1억7930만 달러..

‘모나리자’의 그림 속의 이탈리아 ‘부리아노 다리'

“저기 보이는 다리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배경에 있는 다리예요.”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아레초 기차역에서 차로 10분 달리면 나오는 ‘부리아노 다리’. 아르노강 위에서 746년을 버텨온 이 다리를 가리키며 아레초 사람이 말했다. 그냥 지나갔으면 전혀 몰랐을 것 같은 평범한 시골 마을의 오래된 다리다. 그림에서 여인의 오른 어깨 뒤쪽으로 작게 그려진 아치 4개짜리 돌다리는 모델이 누구인가만큼이나 미스터리였다. 다리에 대해서는 최근 이탈리아 역사학자 실바노 빈체티가 “아치의 개수와 다리 옆 나무의 위치, 그 아래로 비친 강물까지 비슷하다”며 ‘부리아노 다리’라고 주장했다. (조선일보 캡처)

코르셋에 갇힌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베트’

우아한 흰색 드레스를 입은 여인이 상체를 틀어 화면 밖 관객을 바라보고 서 있다. 정성스럽게 땋은 긴 머리와 새틴 드레스는 화려한 은박 별들로 장식돼 있다. 프란츠 크사버 빈터할터가 그린 이 유명한 초상화 속 주인공은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베트’(부분·1865년·사진)다. ‘시시’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그는 유럽 왕실 역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왕비로 손꼽힌다. 빈터할터는 독일 시골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뛰어난 재능 덕에 장학금을 받아 뮌헨 예술아카데미에서 수학했다. 프랑스 왕실의 궁정화가가 된 후 유럽 전역의 왕족과 귀족들의 초상화를 주문 받으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이 그림은 그의 경력이 최고조에 달했던 60세 때 그린 것으로,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가 의뢰한 것이다. 28세의 아..

‘진주 귀걸이 소녀’ 속 파란색은 왜 특별해 보일까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색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화가들에게 이 귀한 색깔은 특별했다. 우리에게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로 알려진 네덜란드 화가 페르메이르는 울트라마린(청금석)이라는 보석에서 추출한 파란색 물감을 즐겨 쓴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는 파랗게 보이는 부분에만 파란 물감을 칠하지 않았다. 가령 흰색 커튼이나 앞치마 등 밝은 색 사물은 햇빛을 받은 부분은 다소 노랗게 보이고, 그늘져 어두운 부분에서는 푸른빛이 돈다는 과학적 사실을 직관적으로 간파하고 있었다. 그는 빛과 색이 어떻게 캔버스 위에서 함께 어울려 춤출 수 있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다. 화가들은 파란색 물감을 이용해 수백 년 전의 빛을 화폭에 담아 놓았다. 기나긴 팬데믹이 끝나며 미술관들이 다시 ..

♧클림트의 '부채를 든 여인', 유럽 최고가 1419억 원에 낙찰

"부채를 든 여인" 홍콩 수집가에 팔려 - 30년만에 낙찰가 10배 가까이 올라 동양에 관심 작가 특성 드러난 작품 황금 색채의 거장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마지막 초상화가 27일(현지 시간) 경매에서 유럽 내 예술작품으로는 최고가에 낙찰됐다. 경매회사 소더비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경매에서 클림트가 숨지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두 점의 그림 중 하나인 "부채를 든 여인"이 8530만 파운드 (약 1419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2010년 2월 소더비 런던 경매에서 1억432만 달러(약 1363억 원)에 낙찰된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청동조각 작품 "걷는 사람Ⅰ"의 기록을 깬 것이다. 소더비 측이 사전에 예상한 낙찰가인 8000만 달러(약 1034억 원)도 훌쩍 뛰어넘..

♡"모나리자(Mona Lisa) 탄생 배경"♡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그림이다. 다 빈치는 일반적으로 화가(畵家)로 알고 있다. 하지만 만능천재였던 그는 화가 이전에 음악가, 건축가, 기계 공학자, 해부학자, 발명가, 화학자, 물리 실험가 이기도 하다. 그의 노트에는 비행기의 날개 모양까지 그려져 있었다고 한다. '다 빈치'는 신분상 결혼이 불가능한 시절에 태어난 서자(庶子)이다. 다 빈치의 주요 작품인 모나리자는 신비한 웃음과 미완성 작품으로 유명한데 그 사유는 아래와 같다. 당시 초상화, 벽화, 성화가 유행할 때 '리자'라는 24살의 여인이 남편과 함께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다빈치를 찾았다. 리자의 아름다움은 다빈치를 감동시켜 승낙을 하게 된다. 그림에 전력을 다하였으나 리자의 모습에서 살짝 스치는 미소를 어떻게 표현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