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예술 /외국 문화재 74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발굴된 단지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고대 로마 시대의 단지가 발굴됐다. 포도주를 담던 병일까, 아니면 곡물을 저장하던 단지였을까. 과학자들이 단지 내부에 남은 물질을 분석해 용도를 확실하게 밝혀냈다. 바로 1500년 전 로마인들이 쓰던 휴대용 변기, 요강이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피어스 미첼 교수 연구진은 “시칠리아 제라체 로마 유적지에서 발굴한 도기 단지는 목욕탕에서 사용한 요강으로 밝혀졌다”고 지난 11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고고과학 리포트 저널’에 발표했다. (출처:조선일보)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감상

'비너스의 탄생'은 15세기 르네상스 시대 화가인 산드로 보티첼리의 대표적인 그림 가운데 하나로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로마 신화에서 사랑과 미를 관장하는 여신인 비너스가 성숙한 여성의 모습으로 바다에서 탄생하면서 해안에 상륙하는 내용을 묘사한 그림으로 바람에 흩날리는 여신의 머릿결을 ‘소용돌이’가 이는 듯 그려냈다. (출처:구글에서 검색)

인터넷으로 구입한 클로드 모네의 '수련'

오늘 인터넷으로 구입한 세계명화,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도착했다. 아파트로 이사 온 지 5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식당에 변변한 그림 한 점 걸지 못하고 있다가 며칠 전에 큰맘 먹고 인터넷으로 '아트앤샵'에 그림과 크기, 액자 등 기타 옵션을 정해 지난주 주문했더니 5일만에 도착한 셈이다. 식사를 하면서 바라볼 수 있게 식탁 옆에 걸어 놓고 보니 돈은 좀 들었어도 세계명화 '수련'을 내가 요구한데로 깔끔하게 제작돼서 택배로 받고보니 그간 망서리다 내린 내 결정에 만족하고, 오늘 하루 종일 기분이 좋다. [네이브 자료] 클로드 모네(Claude Monet,1840~1926)는 파리에서 태어나, 다섯 살이 되던 해에 가족과 함께 르아브르로 이사했다. 르아브르에서 보낸 유년 시절은 그가 후일 작품을 창작하는 ..

벼룩시장서 4만원에 산 그릇, 알고보니 8억 가치 '진품'

벼룩시장에서 단돈 4만 원에 구입한 그릇이 1년 만에 2만 배가 넘는 가격인 8억 원에 팔리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 매체 CNN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열린 소더비 '아시아 위크' 경매에서 도자기 하나가 72만 1800달러(약 8억 1600만 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 도자기는 놀랍게도 지난해 한 남성 골동품 애호가가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주택가의 '야드 세일(사용하던 물건을 개인 주택 마당에서 파는 것으로 일종의 벼룩시장)'에서 발견한 것이었다. 코발트 블루와 흰색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은 물건이라 생각한 이 남성은 흥정도 없이 35달러(약 4만 원)를 주고 사들였다. 이후 이메일로 소더비 측에 감정을 의뢰했다. 감정 결과 이 도자기는 1400년대 초 명나라 영락제 때 제작된 진품이었다. 이 도..

2000년 前 폼페이 마차 발견

에로틱한 장식도 그대로 남아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고대 로마 시대에 사용된 마차가 거의 원형 그대로 발굴됐다. 27일(현지 시각) BBC와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 유적을 보존·관리하는 폼페이고고학공원은 고대 로마 시대 1~2인승 마차를 폼페이 유적지 인근에서 발굴했다고 밝혔다. 발굴 장소는 고대 한 귀족 저택의 마구간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2018년 말 세 마리의 유해와 마구(馬具)가 발견됐다. (출처:조선일보)

고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 중에서...

감정 완료 앞둔 삼성 소장품 어디로 갈까...해외에서 눈독드리는 이건희 컬렉션 ‘대표작'만 40년 모은 세계적 초특급 컬렉션 최근 삼성가가 상속세와 관련해 고 이건희 회장 개인 소장 미술품 감정을 의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행방에 쏠린 관심이 뜨겁다. 미술계에 따르면 지난달 시작한 감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이달 안으로 감정 평가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이 자료를 토대로 유족이 그림 처분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출처:조선일보)

82년간 다락에 묻어둔 꽃병, 알고보니 20억짜리

아일랜드에서 82년 전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중국 청나라 시대 청자 꽃병이 경매에서 20억원에 팔렸다. 29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아일랜드 중부 레이시카운티에 있는 셰퍼드 경매소는 최근 온라인 경매를 통해 높이 50.8cm의 중국 청자 꽃병을 경매에 부쳤다. 입찰가는 최초 450파운드 (약 66만원)부터 시작해 30분 만에 136만2906파운드(20억558만원)에 낙찰됐다. 이 꽃병은 희귀한 용 모양의 손잡이가 양쪽에 달려 있으며, 바닥에는 청나라 5대 황제인 옹정제의 인장이 새겨져 있었다. 이 인장을 통해 꽃병은 옹정제가 즉위한 1722~1735년 사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꽃병은 지난 82년간 아일랜드 한 가정이 소유하고 있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들의 조상은 과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