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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난해 12월 23일부로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기록하며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노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제품들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로봇개발팀 출신 엔지니어 4명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회사 ‘위로보틱스’는 걷기 능력이 퇴화 중인 노인과 걷기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운동기기를 개발했다. 위로보틱스가 개발한 ‘윔’은 허리와 허벅지에 착용해 걸을 때 필요한 힘을 더해주는 로봇이다. 윔의 원리는 양 무릎 위로 연결된 로봇 팔(스틱)이 허벅지를 힘으로 들어 올려 사람이 적은 힘으로도 걸을 수 있도록 보조한다. 허벅지 근육이 감소해 걷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노년층에게 유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