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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쉬어 가는 사람

다 보면 참 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인연을 맺으며 살아 갑니다.하지만 그 많은 인연 가운데 내 마음이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굳이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하고,무언가를 애써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해 주며, 아무 말 없이 함께 있어도 어색함보다 편안함이 먼저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런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 인연은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건네준 귀한 선물입니다.좋은 인연은 내 삶을 화려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힘들 때 마음을 내려놓게 하고 지칠 때 다시 일어설 힘을 주며있는 그대로의 나를 편안하게 받아주는 사람입니다.그래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인연은 나를 웃게 하는 사람을 넘어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서로 소중히 여기는 사람입니다.단풍잎이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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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

우리는 모두 각자의 계절을 지나 여기까지 왔습니다. 봄처럼 설레던 시절도 있었고, 여름처럼 뜨겁게 달리던 날들도 있었으며, 가을처럼 깊어지던 시간도, 겨울처럼 고요히 견디던 순간도 있었지요.살아온 세월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웃음 뒤에 눈물이 있었고, 성공 뒤에 좌절이 있었으며, 만남 뒤에 이별이 있었습니다.그 모든 시간을 견디고 건너온 당신은 그 자체로 한 권의 두꺼운 책입니다. 아직 다 읽히지 않은 여전히 페이지가 넘어가고 있는 이야기입니다.젊음은 속도였지만, 지금은 깊이입니다.예전에는 앞만 보고 달렸다면, 이제는 옆도 보고, 뒤도 돌아보고, 하늘도 올려다볼 줄 압니다. 이 깊이는 세월이 준 선물입니다.나무가 오래될수록 나이테가 촘촘해지듯, 사람도 오래 살아낼수록 마음의 결이 단단해집니다.혹시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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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아버지’ 최불암 별세…‘파하~’ 웃음 남기고 떠났다

‘수사반장’ ‘전원일기’로 국민 배우 - 드라마 영화 연극 넘나들며 활동 정계 진출해 14대 국회의원 지내 - 입원 치료 중 별세…향년 86세 드라마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에 출연하며 국민들에게 사랑 받았던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별세했다. 향년 86세. 방송계에 따르면 고인은 29일 오후 10시경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운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져 활동을 멈췄으며, 최근 건강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중앙고와 서라벌예대·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1959년 극단 실험극회에서 연극 ‘햄릿’으로 데뷔해 1965년 국립극단 단원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1967년 서..

시사 및 뉴스 2026.10.30

♡"다음 정거장"

기차는 느린 속도로 들판을 가로지르고 있었다.창밖으로는 노랗게 익은 벼가 바람에 흔들리고, 멀리 낮은 산들이 기차의 움직임에 맞춰 천천히 뒤로 물러났다.나는 아내와 마주 앉아 있었다.여행을 떠난 지 사흘째였다.그런데 우리는 아침부터 말이 없었다.시작은 정말 사소한 일이었다.아내가 내 가방을 다른 곳에 옮겨놓았고, 나는 그것을 찾느라 한참을 헤맸다."내가 거기 놓지 말라고 했잖아."아내가 말했다."당신은 늘 그렇게 말해. 내가 뭘 잘못했는지부터 생각하지 않고."나는 목소리를 높였다.아내도 지지 않았다."당신은 사소한 일에도 왜 그렇게 화를 내?"그 말에 나는 입을 다물었다.그러나 마음속에서는 계속 말싸움을 하고 있었다.'누가 먼저 잘못했는데…….'창밖의 풍경은 아름다웠지만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기..

좋은 글 2026.10.30

💙이 말 꼭 해주고 싶어요...

너무 애쓰지 마세요. 올 것은 오고 갈 것은 갑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서두른다고 안 될 일이 되고 되는 일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화내지 마세요... 살다 보면 가족이나 친지, 동료, 친구, 이웃도 나와 너무 다른 생각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럴수록 부드럽고 유해 지세요. 그러려니 하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세요. 세월이 약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래를 보고 사세요. 겉으로 아무리 행복한 사람도 들여다보면 근심 걱정 없는 사람 없다네요~" 세상에 사람은 넘쳐 나고 나와 연을 맺은 사람도 많지만, 진정, 나와 생각과 성격이 같거나 비슷한 사람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물처럼 바람처럼 그냥 살아가세요. ~!! 모두가 건강이 제일이라고 하지만 건강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좋은 글 2026.10.30

💙“AI" 안경 시대

요즘 뉴스나 IT 기사에서 "AI 안경"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처음 들으면 “영화 속 이야기 아닌가?” 싶지만, 사실 AI 안경은 이미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현실 기술이다.오늘은 AI 안경이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 하는지,그리고 우리 생활을 어떻게 바꿀지를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설명해 보겠다.○ AI 안경이란 무엇인가?AI 안경 (AI Glasses)은 말 그대로인공지능(AI)이 들어간 스마트 안경 이다.일반 안경이 단순히 시력을 보조한다면, AI 안경은 ✔ 보고 ✔ 듣고 ✔ 이해하고 ✔ 도움까지 주는 '디지털 비서’ 역할을 한다.즉, “눈에 쓰는 스마트폰 + 인공지능 비서”라고생각하면 가장 쉽다.● AI 안경은 어떻게 작동할까 ?AI 안경에는 작은 컴퓨터가 들어 있다.주요 구성은 다음과 같다..

시사 및 뉴스 2026.10.30

[더 한장] '고군산 섬잇길'...깎아지른 절벽까지 어디를 봐도 절경

27일 ‘고군산 섬잇길’이 정식개통했다.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에서 보농도, 명도, 광대도를 거쳐 방축도까지 5개 섬을 연결하는 해상 트레킹 코스다. 해상 인도교 4개와 산책로 등 8km 구간을 조성했다. 명도에서는 전망대에 올라 고군산군도의 해안과 낙조는 천하일품이다. 광대도에서는 바다를 향해 드러난 거대한 암벽과 습곡을, 방축도에서는 서울 서대문 독립문을 빼닮은 북문 바위 등 독특한 해안 경관을 만날 수 있다. 그동안 배를 타고 따로 찾아야 했던 섬들이 하나의 걷기 여행지로 탈바꿈한 것이다. (조선일보 캡처)

라캐머라 前사령관 “전작권 전환뒤 지휘체계 최적 아닐수도”

“전작권 전환 지시땐 따르겠지만 필요하면 해임 각오 위험 말해야” 한국의 ‘골대 옮기기’ 비판엔 “새 능력 등장 사실 제시한 것” 폴 라캐머라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둘러싼 한미 간 이견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해임될 각오를 하고서라도 권력자에게 진실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 정상이 정치적으로 전작권 전환을 결정하면 군은 명령을 이행해야 하지만, 군사적 위험을 설명하는 것까지 전환 거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라캐머라 전 사령관은 27일(현지 시간) 미국 한미연구소(ICAS) 주최 화상 대담에서 한국군 장교들이 상관에게 나쁜 소식을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는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군 장교에게서 ‘..

시사 및 뉴스 2026.10.29

◇대한민국 외교사에 실로 경이로운 신기원이 열렸다

과거 서슬 퍼렇던 독재 정권 시절을 다 뒤져봐도, 최고 권력자의 개인적인 심기를 조금 건드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멀쩡한 수교국에서 대사관을 철수시키는 화끈한 외교는 구경해 본 적이 없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북한군 포로 두 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말한 그 죄목 하나로, 대사를 소환하더니 급기야 공관 철수라는 국교 단절 직전의 초강수를 두신 이재명의 그 웅장한 뒤끝에 기립 박수를 보낸다.그런데 이 장엄한 외교 사극의 클라이맥스에서 실로 배꼽 잡는 반전이 터져 나왔다. 정부가 단호한 결기를 보여주기 위해 현지 교민들을 화상으로 모아놓고 안전상의 이유로 대사관을 철수하니 다 같이 폴란드로 이동하자고 비장하게 권고했는데, 회의에 참석한 교민 전원이 이를 단칼에 거부해 버린 것이..

시사 및 뉴스 2026.10.29

●이비인후과 의사로서 꼭 알리고 싶은 건강 상식!

음식물이나 액체가 호흡 기(기도)로 잘못 들어가는 것이 사레이고노인이 사레가 들어 이로 인한 폐렴으로 저세상 간 다는 얘기는 들어 봤는데.최근 73세 되신 배우 안성기 님이 물을 마시고 폐에 사레가 들어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처치에 실패하여, 불행히도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안성기 님의 죽음은 노인들이 반드시 두가지 사항에 주의해야 함을 알려줍니다.* 첫째는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둘째는 사레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물을 마실 때는 모든 것을 멈추고 물을 마셔야 합니다.노인들이 쉽게 사레 드는 것은 목구멍 삼킴 근육의 퇴화로 근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물(우유, 수프 등)을 마시다가 사레가 들어 폐렴으로 사망하는 것은 노인들에게 흔한 일입 니다.물을 마실 때는 가급적 빨대를 사..

롯데 신임 감독 이동욱 “세계 최고 팬들에 걸맞게 기복 없는 야구 하겠다”

선임 다음 날 사직서 훈련 지휘 - 기본기·루틴으로 수비 강화 계획 마지막까지 승부하는 팀 컬러 목표 - 수석코치 허문회·투수코치 임경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이동욱(52) 신임 감독은 지난 27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선수단 훈련을 직접 지휘했다. 지난 26일 제22대 롯데 사령탑으로 선임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통상 취임식 후 선수단 상견례를 가지는 관례를 깼다. 이 감독은 28일도 훈련을 지도하고 KBO 폴리그가 열린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를 직접 찾아 롯데의 경기를 지켜봤다. 지난 27일 첫 훈련을 마치고 와 전화 인터뷰를 가진 이 감독은 롯데의 가장 큰 문제로 ‘기복’을 언급했다. 이 감독은 “롯데는 잘할 때는 정말 잘하지만, 못할 때는 팀도 아닌 팀이라고 할 정도로 기복이 ..

생후 5개월 막둥이 판다 ‘슈바오’ 30일 첫선

에버랜드, 쌍둥이 언니들 중국행 앞둬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막둥이 아기 판다 슈바오가 30일 관람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적응 시간을 갖고 있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막둥이 아기 판다 슈바오가 30일 관람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적응 시간을 갖고 있다. 6월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막둥이 아기 판다 ‘슈바오’가 30일부터 관람객을 만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생후 약 5개월 된 아기 판다 슈바오를 이날부터 판다월드에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람은 판다월드가 문을 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공개 시간과 관람 인원은 슈바오의 건강과 적응 상태를 살피며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슈바오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가 ..

시사 및 뉴스 2026.10.28

🌷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은 사람

살아가는데 기분을 좋게하는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라기 보다는그냥 떠올리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한아름 번지게하는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가끔 안부를 묻고, 가끔 요즘 살기가 어떠냐고 흘러가는 말처럼 건네줘도 어쩐지 부담이 없고괜시리 마음이 끌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꼭~ 가진게 많아서도 아니고무엇을 나눠줘서도 아니며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그런 사람입니다. 커피 한잔을 마시며 마음을 내려놓고 싶고 감춤없이 내안의 고통까지 보여 줄수있는 사람!! 그 사람은심장이 따뜻한가 봅니다! 그 사람에게 눈물을 보여도 내 눈물의 의미를 알아주며... 보듬어 주는 한마디도 나 살아가는 세상에는 빛보다 고마울 때가 있습니다. 다가가고 싶을 때 다가오도록 항상 마음을 열어 ..

좋은 글 2026.10.28

신분제 사회에서 주목받는 휼륭한 인물 이야기

이야기 1.평안북도 정주에 머슴살이를 하던 청년이 있었다. 눈에는 총기가 있고, 동작이 빠르고 총명한 청년이었다. 아침이면 일찍 일어나 마당을 쓸고, 일을 스스로 찾아서 했다. 그는 아침이면 주인의 요강을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려 다시 안방에 들여놓았다.주인은 이 청년을 머슴으로 두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고 그 청년을 평양의 숭실대학에 입학시켜 주었다. 공부를 마친 청년은 고향으로 내려와 오산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요강을 씻어 숭실대학에 간 그가 독립운동가 조만식 선생님이다. 후에 사람들이 물었다. 머슴이 어떻게 대학에 가고 선생님이 되고 독립운동가가 되었냐? 고. “주인의 요강을 정성 들여 씻는 정성을 보여라.” 그렇게 대답하셨다. 남의 요강을 닦는 겸손과 자기를 낮출 줄 아는 아량, 그게 조만식..

일반게시판 2026.10.28

제30호 태풍 '참피' 이동경로 '대만→일본'…제주·남부 많은 비

늦가을에 발생한 제30호 태풍 '참피'가 북상함에 따라 일요일인 25일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참피'는 25일 오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동북동 쪽으로 이동 중이다. 한때 슈퍼태풍으로 발달했던 '침피'는 북상하며 온도가 낮은 해역에 진입함에 따라 세력이 점차 약화해 현재 중심기압 990hPa의 강도 '1'로 최대풍속은 시속 86km이다. '참피'는 이날 오후 3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36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뒤 이후 일본 규슈 쪽으로 방향을 틀어 26일 오후 3시께 온대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강도 등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이 달라질 ..

시사 및 뉴스 2026.10.27

윤동주·김남조 시인에 금관문화훈장…문화훈장 17명 수훈

윤동주 시인(1917∼1945)과 김남조 시인(1927∼2023)이 문화예술 분야 정부포상의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고 윤 시인과 김 시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문체부는 “윤 시인은 서정과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일제강점기에 민족의 아픔과 저항 의식을 우리말 시로 남긴 우리나라 대표 시인이며, 김 시인은 70여 년간 1000편이 넘는 시와 수필을 쓴 여류작가”라고 사유를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문화훈장 17명을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등 36명에게 포상했다. 은관문화훈장은 만화가 이현세와 시인 유안진, 연극배우 전무송·박정자, 화백 정상화가 받았다. 보관문화훈장엔 한복디자이너 김혜순과 영상감독 박경삼, 시인 김광규, 소..

시사 및 뉴스 2026.10.27

◐ 두 다리가 명품이다

강남에 빌딩샀다고 자랑하지 마라. 아파서 누워보니 천장(天障)이 내집이더라. 명품백 들었다고 힘주고 으시대지 마라. 내 다리 튼튼하면 시장바구니도 명품이다. 천하의 진시황도 불로초 찾다 갔고, 천하일색 양귀비도 세월앞에 주름 지고, 아무리 돈많아도 입맛 없으면 말짱 "꽝" 이고, 아무리 잘 나가도 몸 아프면 서럽다네. 여보게 친구야! 아무 탈없이 두다리로 걸을때가 전성기라오. 산삼보다 좋은 보약은 마음 편한 것이고, 명의보다 용한 의사는 웃음이라네. 부디 아프지 말고 사시게나. 두 다리가 명품이라오. 오늘 먹는 밥 한끼가 진짜 내 재산이니, 따뜻한 말 한마디로 웃음을 저축하고, 매일 매일 행복을 인출하는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받은 글)

늙음은 배달되지만, 어른은 훈련되어야 한다

어느 날 우연히 읽은 한 문장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늙는 것은 자동이지만, 어른이 되는 것은 훈련이다.”짧은 문장이었지만, 마치 얼어붙은 뒤통수를 세게 내려치는 듯했다. 그동안 나는 나이만 먹으면 성숙이라는 열매도 저절로 열린다고 믿었다. 마흔이 되면 저절로 판단력이 생기고, 쉰을 바라보면 강물처럼 깊은 인내심이 흘러넘칠 것이라 생각했다.그러나 그것은 착각이었다.거울 속 주름진 얼굴은 성숙의 증거가 아니다. 주름은 단지 시간이 남긴 물리적 흔적일 뿐, 그 세월 속에 무엇을 담아왔는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나이를 먹는 일은 생물학적 현상이지만, 어른이 되는 일은 철저히 의지의 영역이다.화가 치밀어 오를 때 말을 멈추는 법, 자신의 명백한 실수를 군더더기 없이 인정하는 법, 타인의 고통 앞에서 내 아픔을..

좋은 글 2026.10.27

한국산업의 태동과 역사의 뿌리 /다나카 겐지

다나카가 처음 한국 땅을 밟은 것은 1965년 봄이었습니다. 한일 국교 정상화 협정이 체결되던 바로 그해였습니다. 서울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그가 받은 인상은 지금도 지워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가난했습니다. 길거리에는 흙먼지가 날렸고 아스팔트 도로보다 비포장 흙길이 훨씬 많았습니다. 전쟁이 끝난 지 12년이 지났음에도 도심 곳곳에 허물어진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당시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80달러 남짓, 아프리카 가나보다도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일본 외무성 동료들 사이에서 한국은 이렇게 불렸습니다. "아무리 도와줘도 스스로 일어서지 못할 나라." 다나카 자신도 그렇게 믿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세월이 흐른 뒤 보게 된 풍경은 전혀 다른 나라였습니..

시사 및 뉴스 2026.10.27

부산에 온 프랑스 랭스 청년 “서울보다 부산 더 좋다”

“솔직히 서울보다 부산이 더 좋다.” 승객들로 붐비는 23일 금요일 오후 부산역. 도착하는 사람들과 부산을 출발하는 사람들로 인해 부산역은 몹시 붐볐다. 이날 부산을 떠나 다시 서울로 가는 20대 프랑스 청년을 플랫폼에서 만났다. 그는 플랫폼 의자에 앉아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 매우 건장하고 잘 생긴 청년이었다. 그에게 “익스큐즈 미”하고 인사를 한 뒤 어디에서 왔는지 물었다. 그는 프랑스 파리 인근의 랭스(Reims)에서 왔다고 말했다. 처음 듣는 곳이라고 말하자, 그는 랭스는 샴페인으로 유명한 도시라고 말했다. 아울러 프랑스 왕들의 대관식이 열렸던 랭스 대성당도 매우 유명한 곳이라며 스마트폰에서 랭스 성당을 검색해 보여줬다. 그와는 서로 번역기를 통해 영어와 프..

시사 및 뉴스 2026.10.26

♧ 천수(天壽)

천수(天壽)란 말은 듣기만 해도, 왠지 모르게 경건 해집니다.그저 오래 사는 것을 넘어, 하늘이 정해준 기간만큼 편안하고, 건강하게 삶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우리는 이 '하늘이 내린 수명'을 그저 운에 맡겨야 할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천수는 삶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1. 몸은 빌린 집, 마음은 영원한 주인! 진정한 천수를 누리려면, 몸을 빌린 집처럼 대해야 합니다.내 것이라 함부로 굴리지 않고, 귀한 손님을 맞이할 집처럼 늘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절제된 식습관과, 규칙적인 움직임은 이 집의 기초를 튼튼하게 만드는 시멘트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집 안에 사는 '마음'입니다.스트레스와 걱정은 몸을 갉아 먹는 보이지 않는 좀 ..

좋은 글 2026.10.26

미국은 우리나라의 어떤 존재인가?

어찌 되었던 1950년 7월 1일 한국에 첫발을 디딘 이후 3년 1개월간 전쟁을 치루면서 전사자 54,246명을 비롯하여 실종자 8,177명, 포로 7,140명, 부상자 103,284명 등 172,800여명이 희생 당했다. 국군 희생자가 645,000명에 비해 무려 27%나 된다. 이처럼 많은 미군이 한국땅에서 희생된 것이다.특히, 우리를 감동시킨 것은 미국 장군의 아들 142명이나 참전하여 그중에 35명이 전사 했다는 사실이다. 그중에는 대통령의 아들도 있었고, 장관의 가족도, 미 8군사령관 아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우리를 부끄럽게 만든다. 즉, 아이젠하워 대통령 아들 존 아이젠하워 중위는 1952년 미 3사단의 중대장으로 참전하였다. 대통령의 아들이 남의 나라에서 참전하여 전사했다는 사실은 상상..

시사 및 뉴스 2026.10.26

🍂귀한 벗에게 드리는 가을편지

살아온 세월을 돌아보면햇살 같던 열정도,가슴 뛰던 사랑도언젠가부터 조금씩 잔잔해집니다.찬 바람이 불고,나뭇잎이 물드는 지금,우리의 마음도 자연처럼한결 느긋해 지고 부드러워집니다.젊은 날엔앞만 보고 달려왔지만,이제는 멈춰 서서함께 걷고 싶은 사람이 그립습니다.세월은 흘러가도사람의 온기는 남습니다.같이 웃고,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조용히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그런 벗이 있다면삶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가을 하늘 아래서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고,걷는 길 위에서바람의 냄새와 낙엽의 속삭임을 듣는 순간,그 곁에 누군가가 있다면그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하지요.나이가 든다는 건무언가를 잃는 것이 아니라,조금 더 깊이 느낄 줄 알게 되는 것.이해가 많아지고,말보다 눈빛으로 마음을 전하게 되는 것.그래서 진짜 친구는멀리 있..

좋은 글 2026.10.26

韓, 2분기 경상흑자 1166억 달러…독일·일본 합계 추월 ‘사상 처음’

주요 36개국 중 중국 이어 2위…전년 동기 대비 4.1배 반도체 수출 증가 영향…IMF, 연간 4219억 달러 전망 한국의 올해 2분기 경상수지 흑자가 제조업 대국인 독일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규모를 처음 넘어섰다.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흑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 이상으로 급증한 영향이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제통계시스템에 수록된 국제통화기금(IMF) 통계상 한국의 2분기 경상흑자는 1166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해당 분기 통계가 확인되는 주요 36개국 가운데 중국의 1937억 2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다. 독일과 일본의 흑자는 각각 522억 8000만 달러, 506억 2000만 달러였다. 양국 합계는 1028억 9000만 달러로 한국보다 137억 4000만 달..

시사 및 뉴스 2026.10.25

[기도] 나에게 힘을 주소서

나에게 힘을 주소서. 지치고 힘든 일에 부딪칠 때마다 툭툭털고 다시 일어날 힘을 주소서. 남 탓으로 세상 탓으로 원망하지 않게 하소서. 오로지 나의 실수로 인정하게 하소서. 전신이 삶의 상처로 피고름이 흘러내려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지나친 집착과 헛된 욕망에 빠쳐 남의 삶을 살지 않게 하소서. 나에게 힘을 주소서. 어떤 어려움이 찾아와도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나를 신뢰하는 믿음의 기도로 혜쳐 나갈 수 있게 하소서. 사랑으로 믿음으로 끌어안을 수 있게 강한 자신감을 주소서. 가치 없는 걱정을 물리칠 수 있는 현명함을 주소서.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나를 더 신뢰하고 나를 더 사랑하여 나날이 만족해 하는 내가 되게 하소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 걱정하는 어리석은 내가 아니라 일어날 ..

좋은 글 2026.10.25

♧"己丑獄事(기축옥사)"...김대기 단국대 초빙교수

"첨언" (역사를 모르는 신세대의 암울한 미래) 기축옥사는 조선시대 서인(西人)들이 3년간 1,000여명의 동인(東人)을 사형시키거나 유배보낸 대참극이었다.결국 이 서인(西人)들의 세력이 조선을 망하게 만들었는데...지금의 호남좌파 서인(西人)들이 5년 동안 적폐청산이라는 명목으로 해놓은 짓은 ’기축옥사’와 똑 같았습니다."1589년 조선에 기축옥사(己丑獄事)는 명분은 ‘정여립 모반 사건’ 가담자 처벌이었지만 사실은 왕위 계승의 정통성이 부족한 선조가 입지를 강화하고자 동인을 토벌한 대참극이었다.3년간 사형이나 유배를 당한 동인선비가 1000여 명에 달했고, 조정에는 일 할 관리가 부족할 정도였다고 한다.조선 4대사화를 다 합쳐도 희생자가 500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 己丑獄史 사건이 얼마나 잔혹했는지..

시사 및 뉴스 202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