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50

☆죽어가는 병사의 임종을 지킨 대통령

존경받는 삶을 산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존경심은 돈, 권력으로 살 수 있는게 아니고 오직 진심이 바탕이 된 따뜻한  배려의 인품과 자기희생에 의해 저절로 우러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위대한 인물로 추앙 받는 에이브러햄 링컨 (1809~1865),미국의 남북 전쟁이 한창일 때 종종 다친 병사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한 번은 의사들이 심한 상처를 입고 거의 죽음 직전에 있는  한 젊은 병사들에게 링컨을 안내했습니다. 링컨은 병사의 침상 곁으로 다가가서 물었습니다. "내가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 없겠소?" 그 병사는 링컨 대통령인 것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는 간신히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저의 어머니께 편지 한 통만 써 주시겠어요?" 펜과 종이가 ..

[칼럼] 대중 연설가, '카이퍼'와 '이승만'

- 정성구 박사 (전 총신대, 대신대 총장) -  대중연설은 민중을 깨우는 데 가장 중요하다.  지금은 라디오, 신문, TV, 인터넷, SNS 등 많은 전달 매체로 지도자들이 유권자에게  호소도 하고 계몽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신문이 대중들과 유일한 소통 수단이었던  100여 년 전에는 연설과 설교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래서 명연설가, 명 설교가일수록 수 많은 사람들이 운집했었다. 미국의 대설교가요  연설가인 마틴 루터킹 주니어 박사의 은 수십만 명의 사람들을  워싱턴 링컨 메모리얼 광장 앞으로 모이게 했다.  또 아브라함 링컨의 케티스벍 연설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of the people”이 세 마디는 민주주의를 개요하는 이었다. 뿐만 아니라 존 에프 케네디..

●사람답게 사는길 / 안병욱

-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정신 -  기원전 399년 봄, 70세의 노철인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감옥에서  독배를 마시고 태연자약하게 그의 생애의 막을 내렸다. 그는 자기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아테네의 5백명의  배심원에게 이렇게 말했다. ​ "자, 떠날 때는 왔다. 우리는 길을 가는 것이다. 나는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살러 간다. 누가 더 행복할 것이냐,  오직 신(神)만이 안다." ​ 나는 62년 7월과 82년 1월 두 번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시고  죽은 그 유명한 감옥소의 유적을 찾아갔다. ​ 소크라테스는 40세에서 70세에 이르기까지 약 30년 동안  아테네 시민의 정신혁명을 위하여 그의 생애를 바쳤다. 부패 타락한 아테네 사람들의 양심과 생활을 바로잡기 위하여,  교만과 허영 속에서 방황하는 청년들..

좋은 글 2024.05.15

◇의사집단에게 고함!!!

- 나라를 걱정하는 한 노인의 글 -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의사집단이 하는 짓거리를 지켜보면서 국민들이  어디까지 참고 지켜보아야만 하는지 심히  우려스럽고  빨갱이 놈들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세계 어느 나라가 경찰이 모자라 국가의 치안이 위협받아 국가가 경찰을  늘리겠다는 데 경찰이 반대하여 태업하는 것을 보았는가? 소방대원이 부족하여 국민의 재산을 지킬 수 없어 국가가 소방 공무원을  더 뽑겠다는 데소방대원이 반대 데모를 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가? 의사가 부족하여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아 국가가 의과대학 정원을 늘이겠다는 데 전공의가 철밥통 챙기려고 반대 농성을 하고 교수라는 자들까지 부화뇌동하여  선봉에 서서 사표를 내고 학교와 병원을 떠나겠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이..

시사 및 뉴스 2024.05.15

♡♡가슴에 묻어둔 애잔한 사랑

남자는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게 있다.  아래는 애잔한 생각이 드는 사연입니다. 미국의 유수 공대에 유학하여 다니는 어느 가난한 고학생... 우아하고 총명하게 생긴 지역 유지의 딸(**숙)과 사랑에 빠졌다. 여자측 집안에서 둘을 갈라놓기 위해 여학생을  아주 멀리 먼 친척 집에 가서 지내게 했다. 남자는 그녀를 찿기위해 몇달을 헤매고 다녔다. 그러다가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어느날 그녀의 집 앞에서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여자가 힘없이 쓸쓸히 비를 맞으며 우산들고 말했다. "나 내일 결혼해요!" 남자는 절망하며 한 참 동안 멍한히 있다가 "그럼 내가 담배 한대  피우는 동안만 내 곁에 있어 줄래?"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종이에 말아피는 담배라서 몇 모금을 피니까 금새  다 타버렸다. 짧은 시간이 흐르고..

좋은 글 2024.05.14

◐하늘을 원망하지 말고 남을 허물하지 마라

불원천불우인(不怨天不尤人) ㅡ 『중용(中庸)』  옛날 속담에, “일이 잘 안되면 조상 탓이고 잘되면 내 탓”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책임이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닌 남에게 있다는 책임전가의  의미를 담은 옛날 말입니다.  그런데 진정 성숙한 사람이라면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묻고  남을 탓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철학을 '불원천불우인(不怨天不尤人)’의 철학이라고 합니다.​ 하늘을 원망하지 말고 남을 허물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옛 선비들은 인생을 살다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할 때면 언제나  이 구절을 되뇌고 또 되뇌며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남을 탓하지 않는 것이 군자가  가져야 할 기본 도리였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은 다양한 고전에 나오는데, 특히 『중용』에는 매우 상세하게..

좋은 글 2024.05.14

♣치매 원인과 예방법!

치매 걱정 뚝!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 기술인상을 '고규명' IBS 혈관  연구단장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사람 머리는 두개골은 뇌수막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뇌를 감싸고 있는 뇌척수액은 뇌를보호하고, 뇌의 대사로 만들어진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뇌척수액 양은 평균 150ml이지만 하루 450~500ml의 뇌척수액이  새로 만들어집니다.  매일 만들어진 450~500ml의 뇌척수액이 어디로 배출되는지  지금까지 미궁에 빠져 있었습니다.  고규영 기초 과학 혈관 연구단장 겸 KAIST 특훈 교수 연구팀은,  뇌 아래쪽 림프관을 통해서 뇌척수액이 배출되는 것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이른 바, 뇌척수액의 배수구인 것입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램프관의 배수 능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뇌..

♧품위(品位)

스페인 격언에 "화살은 심장을 관통하고,  매정한 말은 영혼을 관통한다" 란 말이 있다.  말은 입 밖으로 나오면 허공으로 사라지는것이 아니라  생명의 씨앗으로 변한다.  종이에 쓰는 언어가 글이라면 말은 허공에 쓰는 언어다.  종이에 쓰는 언어는 찢고 버릴수도 있지만 허공에 쓰는 말은  찢을수도 지울수도 없다. 말은 생명력으로 살아나 바이러스처럼 전달된다. 말의 표현방법에 따라 사람의 품격이 달라진다 품격의 품(品)은 입 구(口)자 셋으로 만들어진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사람의 품위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는 것이다. 군자의 군(君)에도 '다스릴 윤(尹)' 아래에 '입 구(口)'가 있다.  입을 잘 다스리면 군자가 되지만, 혀를 잘못 다스리면  소인배로 추락하고만다.  "생각이 언어를 타락시키지만 언..

좋은 글 2024.05.13

◐大山 신용호의 '천일독서(千日讀書)'

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를 뜻하는  합계 출산율(올 2분기)이 0.7명으로 역대 최저다. 점점 줄어드는 아이들 그래도 서울 도심에서 주말이면 엄마·아빠  손을 잡은 미래의 棟梁이 눈에 많이 띄는 곳이 있다.  광화문 교보생명 사옥 지하 교보문고다.  책장을 넘기는 고사리손에서 희망을 본다. 문을 연지 40년이 지났으니 이 서점 복도에 주저앉아 독서  삼매경에 빠진 추억이 있는 중장년층도 많을 것이다. 교보문고엔 5대 운영지침이 있다.  1.초등학생에게도 반드시 존댓말을 쓸 것  2.한곳에 오래 서서 책을 읽어도 그냥 둘 것 3.이것저것 보고 사지 않더라도 눈총 주지 말 것  4.앉아서 책을 노트에 베끼더라도 그냥 둘 것  5.훔쳐 가더라도 망신 주지 말고 눈에 띄지 않는 곳..

일반게시판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