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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3년간 대체구장은 아시아드주경기장

안전문제로 3·4층 출입 제한…1만2천석 규모로 사직 50% 수준  부산 사직야구장이 현 위치에 2031년 개장 목표로 개방형 야구장으로 재건축하는  방안이 결정됨에 따라 대체 구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에 사직야구장 설계 공모를 시작하고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재건축 공사를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31년 새로운 야구장 개장 전까지 아시아드주경기장이 임시 사용구장으로 활용된다. 부산시는 182억원을 들여 2027년 아시아드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를 해서  2028년부터 3년간 사직야구장 대체 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임시구장에는 기존 아시아드주경기장 시설을 활용해 좌석을 1만2천여석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사직야구장 좌석 2만3천여석의 50% 수준이다. 임시..

또 100위에 당했다… 홍명보호, 팔레스타인과 1대1 무승부

손흥민 51호골, 황선홍 넘어 A매치 득점 단독 2위 19일 오후(현지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 후반전, 한국 손흥민이 돌파를 하고 있다. 손흥민(32·토트넘)은 19일 팔레스타인과 벌인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6차전에서 전반  16분 1-1을 만드는 동점 골로 A매치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그는 51호 골로 황선홍  대전 감독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이날 6차례 슈팅을 날리고,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에서  15차례 공을 잡는 등 활발한 움직임으로 한국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한국은 끝내  역전에 실패한 채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 MVP로 선정돼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

'부상 복귀' 손흥민,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결승골 A매치 통산 50골, 손흥민  홍명보호가 손흥민(토트넘)의 A매치 50호 골을 앞세워 쿠웨이트를 완파하고  월드컵 예선 4연승을 내달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에서  전반전 오세훈(마치다)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결승골, 후반전 배준호 (스토크 시티)의 쐐기골을 엮어 쿠웨이트에 3-1로 이겼다. 팔레스타인과 1차전 무승부 뒤 4연승 행진을 벌인 한국은  B조 단독 선두(승점 13) 체제를 더욱 굳혔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승점 7) 요르단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렸다. 홍명보호는 19일 요르단 암만에서 ..

“김민재, 이번 시즌 세계 최고 중앙수비수”

국제스포츠연구센터 ‘센터백 톱10’ - 디아스 등 제치고 유일하게 90점대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앙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사진)가 올 시즌 전 세계  센터백 중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뽑혔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풋볼옵서버토리는 11일(현지 시간) 2024∼2025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센터백 10명을 선정하면서 김민재를 1위에 올렸다. 이 기관은 자체 지표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수화했는데, 김민재는 100점 만점에 91.1점을 받았다. 90점을 넘긴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했다. 후벵 디아스(맨체스터시티)가 89.7점으로 2위,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가 89.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뮌헨에서 김민재와 중앙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다요 우파메카노는 88..

12번의 KS, 12번의 우승… ‘불패 신화’ KIA 또 웃었다

정규시즌 이어 통합우승 달성  -  5차전 1-5로 끌려가다 뒤집기 김선빈, 김태군 1표차 제치고 MVP -  네일, 턱 골절 부상 딛고 힘 보태   KIA가 ‘한국시리즈 불패’를 이어가며 통산 12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KIA는 28일 안방인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만들면서  정규시즌에 이어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KIA는 전신인 해태 시절부터 올해까지 한국시리즈에 12번 진출해 모두 우승하는  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해태는 2001년 KIA로 이름이 바뀌기 전까지 9차례 우승했다.  KIA는 2009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이자 7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KIA는 또  2014년 KIA챔피언스필드 준공..

‘2시간 10분’ 벽 깨졌다…루스 체픈게티, 여자 마라톤 신기록

여자 마라톤 풀코스 세계 기록이 '2시간 10분' 아래로 처음 진입했다. 루스 체픈게티(케냐·30)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4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09분56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종전 세계 기록은 지난해9월 베를린 마라톤에서 티지스트 아세파 (26·에티오피아)가 세운 2시간11분53초다.  체픈게티는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여자 마라톤의 '2시간 10분'  벽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201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마라톤 챔피언인 체픈게티는 시카고마라톤에서  유독 강세를 보였다. 2021년 시카고마라톤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2년에 이어 이번에 3번째로 시카고마라톤에서 월계관을 쓰게 됐다. 체픈게티는 우승 후 "내 꿈이 이뤄졌다. 세계 기록은 항상 내 마음속..

홍명보호, 이라크에 3-2 승리…'젊은피' 오세훈·오현규 골맛

'젊은 피'로 공격진을 새로 단장한 홍명보호가 서아시아의 강호 이라크에  다득점 승리를 거두고 월드컵 예선 3연승을 달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전반에 터진  오세훈(마치다)의 선제골과 후반 오현규(헹크), 이재성(마인츠)의  골을 엮어 이라크에 3-2로 승리했다. 21세 배준호(스토크시티)와 23세 오현규가 각각 두 경기 연속으로  도움과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은 3승 1무로 승점 10을 쌓아 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번 월드컵 예선 첫 패배를 당한 2위(승점 7) 이라크와 격차는 승점 3차로 벌어졌다. 2위까지 월드컵 본선행을 곧바로 확정하는 가운데, 3위는  ..

두 달 만에 경기장 나온 안세영… 설움의 눈물

9일 경남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종료 후 안세영이 취재진과 인터뷰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이 2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복귀한 후  눈물을 보였다. 9일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 예선에서  안세영(삼성생명)은 부산 대표로 2경기 단식 주자로 나서 인천의 심유진(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을 세트스코어 2대0(21-14 21-9)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안세영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생각이 많았다고 했는데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냐’는 질문에 안세영은  말을 잇지 못하고 한동안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계속 해서 눈물을..

유해란, 고진영 꺾고 LPGA FM챔피언십 우승...한국선수 시즌 2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모처럼 한국 선수들끼리 우승 경쟁이 벌어졌다.  유해란(23)이 연장 접전 끝에 고진영(29)을 꺾고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승,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11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한 유해란은 상금 57만달러(약 7억6000만원)를 받았다.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양희영(35)에 이어 올 시즌  한국 선수의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유해란은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하고 5승을 올린 뒤 Q스쿨을 수석 통과해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작년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고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

올림픽 사격 스타 김예지, 루이뷔통 화보 모델 데뷔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은메달을 딴 김예지 선수 (32·임실군청·사진)가 세계적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 화보 모델로 나선다. 김 선수와 에이전트 계약을 한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사 플필 관계자는  19일 “김 선수가 루이뷔통과 일회성 화보 촬영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12일 끝난 파리 올림픽 후원사인 루이뷔통은 김 선수 외에도 파리 올림픽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국가대표 선수들의 화보를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마 총잡이인 김 선수는 파리 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스타가 됐다.  올림픽 기간에 한 해외 팬이 ‘X’에 올린 김 선수의 5월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25m 권총 경기 영상은 ‘(킬러 영화) 존 윅의 현실판’이라는 평가와 함께  수천만 건의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