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부터 홈구장으로 쓰는 대전 한화생명 볼 파크. 5일 개장식을 갖고 외부에 공개했다. 창단 40년, 새로운 막이 올랐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이번 시즌부터 새 둥지를 연다. 신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 파크’다. 5일 개장식을 가진 한화생명 볼 파크는 지난해까지 썼던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구 한밭 야구장) 바로 옆 옛 한밭 종합운동장(종합경기장) 부지에 사업비 2074억원(국비 150억원, 시비 1438억원, 한화그룹 486억원)을 들여 지었다.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5만8594㎡, 관중석 2만7석 규모다. 과거 낡은 시설로 악명이 높았던 이글스 파크를 떠나 산뜻한 새집에 정착한다는 것만으로 한화 선수들은 설레고 있다. ‘몬스터 월’은 미국 프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