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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의 메시지...

​1월에 쏜 화살을 쫓아  어느덧 마지막 달까지 왔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이 올해의 끝을 실감케 합니다. ​하루는 스물네 시간 한 달은 삼십일일 년은 열두 달 정리 상자처럼 나누어져 있는 삶의 틀의 마지막 칸에 이제 들어섰습니다. ​연초에 처음 계획하고 희망하여 힘차게 시작한 삶의 여정 첫째 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칸마다 사랑을  채웠을 테고 어떤 때는 칸마다  욕심과 아집을 채웠을 테고 어떤 때는 아무것도 못 채운 채 빈칸인 채로 흘려보냈을 겁니다. ​​이제 되돌아가서 아쉬움을 담을 수는 없어도 무엇이 넘쳤고 또 어떤 것이 부족했는지는 지금 들여다볼 수는 있습니다. ​시리고 아팠던 날들은 나를 나답게 키워 주었으며 또한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바라건대..

좋은 글 2024.12.16

집안의 저승 문... "욕실"​

작년 겨울 일본에 온천 여행을 갔던 한국인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직접사인은 심근경색  등으로밝혀졌지만 이른바 ‘히트(heat) 쇼크’가 촉발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히트 쇼크는  추운 곳에 있던 사람이 욕실처럼 따뜻한 곳에 들어가면 혈압이 뚝 떨어지며 현기증을  느끼거나 심하면 실신하는 현상이다. 이때 넘어지면서 욕조나 변기, 세면대에 부딪혀  골절이나 뇌진탕 같은 심각한 부상을 당한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일으키기도 한다. ​ ▶영화 ‘러브 레터’로 유명한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지난 6일 집 안에서 사망했다.  조사 결과 사인이 욕조 내 익사로 밝혀졌다.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았던 미호도 히트 쇼크로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어떻게 집 안 욕조에서 익사할 수 있나 싶은데 이런  ..

불타버린 프랑스의 보물 '노트르담 대성당'...1조 원 들여 복원

짓는 데만 182년 걸린 중세 시대 건축물 - 뾰족한 첨탑, 대표적 '고딕 건축 양식' 대성당에서 나폴레옹 대관식 열리기도 - 재개관 기념식에 트럼프·머스크 참석해   5년 전, 불길에 휩싸여 무너진 파리의 상징 노트르담 대성당이 다시 문을 열었어요.  복구 작업에는 2000여 명이 참여했고, 복구 비용은 총 7억 유로(약 1조 원)가 들었어요.  12월 7일(현지 시각) 열린 대성당 재개관 기념식에는 프랑스 정부 관계자뿐 아니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까지 각국을 대표하는 인사 1500여 명이 참석했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이  그만큼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는 거죠.  노트르담(Notre-Dame)은 '우리의 성모(聖..

일반게시판 20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