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2732

♡눈으로 그린 사랑♡

봄이 그리워지는가 싶더니 여름이 지나가고, 산마다 단풍잎 물들이는 가을이 왔나 싶더니 겨울이 머물러 있는 이 마을엔 달과 별들도 부러워한다는 금실 좋은 노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밭에 일하러 나간다는 할아버지의 등 뒤엔 지게가 아닌  할머니가 업혀져 있었는데요. “임자... 밖에 나오니 춥지 않아~?“ “영감 등이 따뜻하니까, 춥지 않네요.” 앞을 못 보는 할머니를 업고 다닌다는 할아버지는 “임자, 여기서 앉아 쉬고 있어 밭에 씨 좀 뿌려놓고 올 테니...“ 씨앗 한 움큼을 던져놓고 할머니 한 번 쳐다보는 것도 모자라 “초가 삼가..♬ 집을 짓는♪ 내 고향 정든 땅♪♩“ 구성진 노래까지 불러주고 있는 모습에 이젠 할머니까지 손뼉을 치며 따라  부르고 있는 게 부러웠는지 날아가던 새들까지 장단을 ..

좋은 글 00:02:20

◐값진 인생

폭설이 내린 머리에는  머리카락 보다  많은 사연이 있고, 주름이 깊은 이마에는 고뇌하며 견딘  세월의 흔적이 있고, 휘어진 허리는  그동안 알차게 살았다는  인생의 징표인데 그 값진 삶을 산 당신에게  그 누가 함부로 말하겠는가!? 남은 삶이 짧아도  함축된 심오한 삶의 무게를 그 누가 가볍다 하겠는가!?   당신이 남긴 수많은 발자국의  그 값진 인생은  박수받아 마땅합니다. 늘 건강관리 잘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언제나 좋은 인연으로  살고 싶습니다. (받은 글)

좋은 글 2025.03.10

▣"잘 살다 가는 것도 실력이다."

끝까지 존엄하게 살다 가려면  과연 무엇이 필요한가? 그 답을 찾은 곳은 다름 아닌 장례식장! 친구 아버님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친구가 말했다. "친구야!  너 그거 아니?  사람이 죽는 것도 실력이 있어야 돼!  그런 면에서 우리 아버지는 정말 대단한 실력으로  끝까지 스승 노릇 하셨어."  고인은 반 년 전 암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으셨다고 한다.  갑자기 닥친 죽음 앞에서 당황할 법도 하지만 그분은  차분히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했다.  혼자 살 아내를 위해 자그마한 집으로 이사를 하고,  재산을 정리해 자식들에게 선물처럼 조금씩 나눠주셨다.  그리고 이런 말씀을 남기셨다. "사람은 마지막까지 잘 아파야 되고, 잘 죽어야 된다.  그래서 아버지가 아플 때 쓸 비용, 죽을 때 쓸  비용을 다 마..

좋은 글 2025.03.08

◐ 참 나(我)

터벅터벅 두 스님이 오래 산길을 가다 고개를 넘자, 참외밭이 나타났다. 젊은 스님이 노(老)스님께 풀죽은 소리를 했다. "스승님, 이젠 배가 고파 도저히 더 이상 못 걷겠습니다." 그러자 노(老)스님은 대뜸 참외밭을 가리키며, 저기 가서 빨리 잘 익은  참외를 따오라고 했다. 젊은 스님은 원두막 주인 모르게 다가가 몰래 참외를 따려고 한 그 순간!  별안간 노(老)스님이 "도둑이야!"하고 크게 소리쳤다.  원두막 주인이 깜짝 놀라 황급히 원두막서 달려 나오자, 젊은 스님은  다리야 날 살려라! 죽으라고 달아났다. 한참 후에 두 스님이 만나니 젊은 스님이 볼멘소리했다.  "아 스승님! 세상에! 참외를 따오라고 시켜놓으시고 '도둑이야!' 하며  크게 소리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老스님이 벙긋이 타일러듯 일..

좋은 글 2025.03.05

♡마지막 10년을 함께 할 친구를 생각합니다!

당신은 인생의 마지막 10년을 함께 할 친구가 있습니까? 대만에서 "미래의 노후"라는 주제로 웹 영화가 많은 네티즌의 공감을 샀다고 합니다.    영화속 줄거리는  산속에서 혼자사는 노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네명의 자식들은 모두 장성 해 교수가 되었거나 해외에 나가 사업를 하고 있고,  노인만 자식들이 모두 떠난 산골집에서 혼자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과 손자가 멀리서 찾아 온다는 소식에 그는 정성껏 맛있는 음식들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곧이어 사정이 생겨서 오지 못한다는 전화를 받게되고,  준비했던 음식들은 주인을 잃고 맙니다.    이때, 창밖의 하늘마저 우중충해지고. 노인은 다급하게 친구를 불러 함께 식사 할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누렇게 색이 바랜 낡은..

좋은 글 2025.03.05

필리핀의 몰락을 보면서...

과거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박정희 대통령 시절, 박정희 대통령이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 필리핀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무시하여 영빈관  숙소조차 안 내어 주면서 박정희 대통령조차 만나 주지 않은 체,  격을 낮춰 필리핀 총리로 하여금 대신 만나게 했던 나라 필리핀!!  우리보다 훨씬 잘 살았던 나라. 6.25 동란(動亂) 중에 우리에게 육군을 파병해 주고, 6.25 동란(動亂) 후에는 우리에게 경제원조까지 해 주었던  우리가 선망했던 필리핀이라는 나라.  그런 나라가 반미 좌파정권이 완전히 장악한 이후,  오늘날 과연 어떤 나라로 변신되어 가고 있는지,  국민들께서는 부디 똑똑히 두 눈을 부릅뜨면서 이를 잘 살펴보기 바란다.  1980년대 중반 필리핀의 마르코스가 미국 망명에서 귀국하는 정적  아..

좋은 글 2025.03.05

🌏'박정희 대통령 서거'와 '윤석열 대통령'

나는 태어나서 딱 한 번 아버지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님의 서거일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입니다. 평상시와 같이 학교에 갔다 돌아와서 "학교 다녀왔습니다"라고 하려는데 ~ 툇마루 끝에서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는 그리도 서럽게 눈물을 흘리시는 겁니다. 과묵하시면서도 엄격하셨던 아버지의 눈물을 처음 본 터라 놀라고 당황되어  뒷걸음질 쳐서 안채 엄마에게 달려갔습니다. 엄마 또한 부엌 아궁이 앞에서 울고 계신 겁니다. "엄마 왜? 울어요? 무슨 일이에요?"라고 질문을 하니 "아이고 박정희 대통령 각하께서 돌아가셨다"라고 하면서 곡소리 가까운  울음소리로 목 놓아 울던 모습이 지금도 귓전에 기역이 납니다. 그때는 내가 어려서 우리 부모님께서 왜 그리 서럽게 울으셨는지 ..

좋은 글 2025.03.04

◐수수방관 팔짱 낀 죄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죄.  위험에 처한 사람이나 상황을 보고  도와주거나 참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은 죄,  법에는 없지만 사회학과 도덕성에서는 수수방관 죄, 무관심 죄입니다.  봐야 할 것에 눈 감고,  들어야 할 것에 귀 막고,  말해야 할 것에 입 닫고,  행동해야 할 때 외면한 짓을 한 죄는  훗날 예기치 않은 순간에  우리와 후손에게 전부 책임이 돌아 옵니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귀차니즘으로  나 하나쯤 안일하게 생각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로 가치와 신념이 아닌 사회가 강요하는  집회의 경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권리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는 있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죄’도 있습니다. 정의에 침묵해서 얻는 결과는  자유..

좋은 글 2025.03.01

내가 집회에 나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1. 지금은 전시이다. 좌우 양진영으로 갈라져 잡아 먹느냐 잡아먹히느냐의 삶과 죽음의 싸움이다. 총칼을 들고 전쟁하는 것 보다 그 결과가 훨씬 비참하고 잔혹할  좌우이념 사상전이다. 좌가 이기면 세상은 좌의 천지로 변한다. 2. 이 전쟁은 반드시 우가 이겨야 한다. 지면 모든 게 끝장이고 killingfield의 경험치 못한 참혹한 세상이 올거다.  이를 막아 내고 이 소중한 나라를 지키자. 좌의 세상은 우와 절대 공존 못한다.  일인 독재시대가 오고, 반대편에 있던 자는 가차없이 처단 된다.  처단의 역사는 북한이 여실히 보여 주고 입증하고 있다. 좌가 이기면 돈과 집은 내 것이 아니..

좋은 글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