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4 5

尹, 국힘 지도부에 "난 떠나지만 대선 승리하길 바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만장일치로 인용하면서 파면됐다.  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월 4일 헌법재판소 변론기일에 자리한 모습.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만났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7시부터 17시 30분까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신동욱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이 위로차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당 지도부는 윤석열 대통령께 그동안 수고가  많으셨고 이런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안타깝다는 뜻을 전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최선을 다해준 당과 지도부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신 대변인에 따르면 ..

시사 및 뉴스 2025.04.04

中 경매에 ‘국보급 고구려 황금 인장’ 나온다

6일 일본인이 출품, 추정가 2억∼4억 - 진나라가 고구려에 준 관인 추정 “中 개인에 들어가면 연구 어려워”  6일 중국 홍콩에서 열리는 한 대형 경매에 지금까지 확인된 고구려 인장(印章) 가운데  최상급인 ‘황금 인장’(사진)이 출품된다. 진품이라면 한반도 삼국시대를 포함한  고대 국가의 금인(金印)으로는 최초로 확인된 국보급 유물이다.  3일 경매회사 차이나 가디언에 따르면 해당 금인에는 ‘진고구려귀의후(晉高句驪歸義侯)’ 라는글자가 새겨져 있다. 높이가 2.8cm인 인장은 말로 추정되는 모양의 손잡이가  달려 있으며, 글자가 새겨진 면은 가로세로 2.4cm 안팎이다. 현지에서 경매 추정가는 15만3800∼28만2100달러(약 2억2400만∼4억1200만 원)이다.  과거 진(晉)나라가 고구려의 왕족..

♣작(酌)이란?

멀리서 벗이 찾아왔다. 얼마나 그리웠던 친구였으랴, 두 친구가 주안상을 마주하고 술부터 권한다. “이 사람아! 먼 길을 찾아와주니 정말 고맙네.  술 한 잔 받으시게" “반갑게 맞아주니 정말 고맙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가?” 이렇게 잔을 주고받는 것을 수작(酬酌)이라고 한다. 왁자지껄한 고갯마루 주막집 마루에 장정 서넛이 걸터앉아 주안상을 받는다. 한 잔씩 나눈 뒤 연지분 냄새를 풍기는 주모에게도 한 잔 권한다. “어이! 주모도 한잔할랑가?” 한 놈이 주모의 엉덩이를 툭 친다. 이때 주모가 “허튼수작(酬酌) 말고 술이나 마셔~"한다. 수작(酬酌)은 잔을 돌리며 술을 권하는 것이니 '친해보자'는 것이고,  주모의 말은 ‘친한 척 마라. 너 하고 친할 생각은 없다’는 뜻이다. 도자기병에 술이 담기면 그 ..

좋은 글 2025.04.04

■ 김소월 시...'개 여 울'

[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김소월 시집에서)

좋은 글 2025.04.04

♡ 삶의 덕목과 인격 ♡

불만은 위만 보고  아래를 보지 못한 탓이요. 오만은 아래를 보고  위를 보지 못한 탓이니, ​곧 비우지 못한 욕심과  낮추지 못한 교만으로부터  자아를 다스리는  슬기로움이 부족한 탓 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남보다 내 허물을 먼저 볼 것이며. 어진 자는 헐뜯기보다  칭찬을 즐길 것이며. 현명한 자는  소리와 소음을 가릴줄 알것이로되. 반듯한 마음과 옳은 생각으로  곧은 길 바른 길을 걷는다면. ​뉘라서 겸손의 미덕을 쌓지 못하며  덕행의 삶을 이루지 못하리오. ​마음의 평화는  비움이 주는 축복이요, 영혼의 향기는  낮춤이 주는 선물입니다. 인격 즉 사람됨이란  마음의 양식에 달렸습니다. ​말이 번듯하다고  곧 행동이 반듯한 것은 아니며. ​얼굴이 곱다고  곧 마음씨가 고운 것도 아닙니다. ​학문이..

좋은 글 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