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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힘 지도부에 "난 떠나지만 대선 승리하길 바란다"

김정웅 2025. 4. 4. 20:31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만장일치로 인용하면서 파면됐다. 
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월 4일 헌법재판소 변론기일에 자리한 모습.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만났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7시부터 17시 30분까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신동욱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이 위로차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당 지도부는 윤석열 대통령께 그동안 수고가 
많으셨고 이런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안타깝다는 뜻을 전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최선을 다해준 당과 지도부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신 대변인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성원해 준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비록 이렇게 떠나지만 나라가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대선과 관련해서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출처: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