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뉴스 2670

"이재명이 뭐라고 나라가 이렇게 시끄럽나"

- '구월환' 대한언론인회 주필‧ 관훈클럽 39대 총무 -  * 목불인견 난장판, 이젠 깨어 있는 국민이 나설 때다 * 민주당 의원들은 철거반장 지시받는 ‘국회 용역’ 인가? * 野 다수결 폭주에 제동 건 김부겸의 비판 발언 주목  이른바 이재명 사건 또는 이재명 사법리스크의 폐해가 너무 심각하다.  그렇게 많은 범죄 혐의를 뒤집어 쓰고도 한 나라의 최고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은 세상 이치에 어긋나는 일이다. 한두 가지도 아니고 무려7가지 사건의 11개 다중복합 범죄 혐의다.  피고인 대통령이 나오는 것은 미개국에서도 가능한 일이 아닐 터인데  하물며 교육 정도나  생활수준이 세계 최상위급에 속하는 이 나라에서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다.  국가 체면과 국민 자존심은 뭐가 되나! 또 이런 일..

시사 및 뉴스 2024.07.17

"의사의 길" & "장사꾼의 길"

베트남 파병에서 걸린 고엽제 피부병 때문에 보훈병원을 자주 가는 편인데 거리가 너무 멀어 간단한 피부병은 K대 피부과에 자주 다니는 편이다. 어제도 K대 피부과를 갔었는데, 옆에 늘 앉아 있던 전공의(여자 레지던트)가 자리에 없었다. 해서 전문의에게 물어보았더니 단체 행동 나갔다고 했다. 전문의에게 슬쩍 말을 건네 보았다.  의사들이 자기 밥그릇 작아질까 봐 파업하는 나라가 있느냐고 물었더니, 꿀 먹은 벙어리다. 요즘 전공의들의 파업을 보면서 정말 배부른 대한민국이 되었구나 하는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사람들을 위해서 살신성인한 유명의사들에 관한 얘기하나를 글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골똘히 생각해 보니, 슈바이처 박사의 일화 하나가 생각났다. 그 일화의 줄거리를 대강 적어 본..

시사 및 뉴스 2024.07.17

'김정은 표창장' 받은 駐쿠바 北외교관 한국 망명

리일규 참사, 작년 11월 입국해 아내·자녀와 정착 태영호 이후 최고위직… 北외무성 대표적 '쿠바통'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의 리일규(52) 정치 담당 참사(참사관)가 지난해 11월 초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망명해 한국에 정착했다. 리 참사는 북한 외무성의 대표적 ‘쿠바통’으로, 2019년 4월부터 쿠바 주재 정치 담당 참사를 지내며 지난해까지 한국과 쿠바의 수교를 저지하는 임무를 맡았다. 2016년 귀순한 태영호 당시 주영국 북한 공사 이후 한국에 온 북한 외교관 중 가장 직급이 높다. 2019년 탈북한 조성길 이탈리아 대사대리, 류현우 쿠웨이트 대사대리의  내부 직급은 1등 서기관과 참사였다. 지난 14일 본지 인터뷰에 응한 리 참사는 “북한 주민이라면 누구든 한번쯤은 한국에서 살아 봤으면 하는 생..

시사 및 뉴스 2024.07.17

“김성태의 분노”

유동규는 양반이다. 김성태는 조폭 출신이다. 이재명이 조폭들과 어울려 조폭의 힘으로 사람들을 죽여왔지만  이젠 조폭들이 이재명을 때려잡을 차례다. 김성태와 안부수 그리고 이화영 등과의 대질신문에서 북한 사업 관련해서 이재명의 지시로 총괄했던 이화영이 김성태와 쌍방울이 북한과 한 일이지 경기도와는 아무 관계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했다. 성질 난 김성태가 이화영에게 고함을 질렀다. 가족, 친인척, 회사원 10명 넘게 구속됐다.  회사 다 망하게 생겼다며 비행기도 옆자리에 앉아 가고 식당에서도 같이 밥먹고 북한 송명철이도 만났는데 니가 나한테 그럴 수 있냐고 소리쳤다. 옆에 있던 아태평화교류 회장 안부수도 나를 김성태에게 소개해 준 게  너 이화영 아니냐고 고함 질렀다.  또 쌍방울 부회장도 이화영이 모른다는..

시사 및 뉴스 2024.07.16

NYT “트럼프는 美대통령직에 부적합” 사퇴 촉구

암살시도 이틀전… 흑백사진 게재  15일부터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미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뉴욕타임스(NYT)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직에 부적합하다”며 강한 어조로 사퇴를 압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한 뒤 공식적으로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될 예정이다. 11일 NYT 편집위원회는 약 5000자 분량의 사설을 통해 “트럼프는 미 역사상 대통령직에  출마한 사람 중 가장 명백하게 대통령직에 부적합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사설은 대통령에게 중요한 도덕성과 원칙적 리더십, 인격, 언어, 법치주의 등 5개 요소를 조목조목 따지며 “트럼프는 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든 많은 것들과 정면으로 반대되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사설..

시사 및 뉴스 2024.07.15

美인태사령관 “韓핵잠 필요시 추진 가능”…입장 다소 바뀐 배경은?

사무엘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해군 대장)이 11일(현지시각)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한국 취재진과 첫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미군 4성 장군인 새뮤얼 퍼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이 “작전 분석의 결과 핵추진잠수함 도입에 대한 믿음(believe)이 생긴다면 추후에 추진(move forward)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미국은 우리 군의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관련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혀 왔다. 하지만  이번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사령부의 지휘관이 이례적으로 긍정적으로  해석 가능한 발언을 내놓은 것.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주한·주일미군 등을 지휘하며 유사시  한반도에 우선 전개될 항공모함이나 전략폭격기 등을 관할한다. 퍼파로 사령관은 11일(현지 시간) 인태사령..

시사 및 뉴스 2024.07.15

尹대통령 "대한민국 찾은 탈북민, 한 분도 돌려보내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대한민국을 찾는 북한 동포를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단 한 분도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사에서  “자유를 향한 여러분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외교적인 노력을 다해 해외에 체류 중인 탈북민의 강제 북송도 막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주민들은 대한민국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고  ‘사람과 사람의 통일’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자유통일’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

시사 및 뉴스 2024.07.14

사라진다... 이 풍경

서울 한남대교를 건너면서 볼 수 있는 한광교회 언덕 풍경이다. 이 장면을 보면 프랑스  노르망디의 몽생미셸이 생각난다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이 모습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제3한강교(한남대교)를 걸어서 건널 때의 큰 낙이던 이 풍경은  곧 사라지고 우리나라 최고급 아파트들이 들어설 모양이다. 저 언덕의 땅과 집에는 많은 시민의 무수한 사연과 생계형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그분들 입장을 고려하면 제3자가 재개발에 대해 함부로 이러쿵저러쿵 시시비비를 논할 수는 없다.  하지만 꽤 멋진 풍경이 사라지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되도록 옛날 상태를 그대로 잘 보존하려는 나라들과 달리 무조건 높이 올리는 재개발이 우선인 나라. 이렇게 수익성, 경제성만 추구하다가는 온 나라가 아파트로 변하지 않을까 겁난다...

시사 및 뉴스 2024.07.14

트럼프 유세중 총격…피 흘리면서도 주먹 불끈 “싸우자”

트럼프 측 “현재 상태 괜찮고, 의료시설서 검사중”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유세 중 총격으로  추정되는 소음과 함께 쓰러진 뒤 부상을 입고 대피하고 있다.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유세 중 총격으로 추정되는 소음과 함께 부상을  입고 급히 대피했다. 공화당 전당대회를 이틀 앞두고 발생한 초유의 사태로  미국 대선이 또 한번 격랑에 휩싸일 전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가졌다. 15일부터 열릴 공화당  전당대회 출정식 성격으로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기 전 마지막 유세를 가진 것. 하지만 유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이 시작된 지 5분여만에 비명과 함께 중단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법 이..

시사 및 뉴스 2024.07.14

대통령실 “한미동맹 美지지 탄탄…트럼프 집권시 더 강화될 것 얘기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13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주한미군 철수 압박이 심해질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오히려 더  강화될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고 전했다. 장 실장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아무리 가까운 동맹국이지만 남의 나라 선거  결과를 예단해서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한 가지 분명한 건 미국 민주·공화당  양측 의원이나 인사가 굉장히 많이 방한하고, 저희와 만난다. 한미동맹에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탄탄한 지지가 있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트럼프 진영 인사들도 우리 측에 한미동맹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더 강화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며 “한국의 어떤 정부가 있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얘기를 해 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를 의..

시사 및 뉴스 202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