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뉴스 2720

[속보]‘민주당 탈당’ 이상민, 국민의힘 입당

무소속 이상민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지난달 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36일 만이다. 이 의원은 “제 지역구가 국민의힘에서는 험지로 알려졌다”며 “우선 지역구부터 챙기고 인접 지역인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도 도와 총선 승리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호랑이굴에 들어온다는 다부진 생각으로 입당하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따뜻하게 환영해주셔서 진정으로 감사하다”면서 “걱정이나 두려움만이 아니라 신학기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설렘과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도 높게 받고 또 칭찬과 상도 받고, 이러한 나름의 원대한 꿈을 가지고 들어왔다”고 했다.(중략) (출처:동아일보)

시사 및 뉴스 2024.01.08

광안대교 경관조명 10년 만에 전면 교체

지난 6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광안대교 경관조명 점등식에서 시민들이 새단장한 광안대교를 감상하고 있다. 부산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10년 만에 확 달라져 부산의 밤을 더 화려하게 수놓는다. 부산시는 지난 6일 광안대교 경관조명 점등식을 갖고, 더욱 화려하고 선명해진 경관조명과 미디어콘텐츠를 선보였다. 광안대교 경관조명은 2013년 12월 설치된 뒤 부분적 개·보수를 해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74억 원을 들여 LED 조명 교체 공사와 콘텐츠 운영 프로그램 구축 사업을 벌여 최근 마무리했다. 광안대교에서 새로 선보이는 미디어콘텐츠는 모두 77종으로 요일별, 계절별, 행사별로 맞춤형으로 연출된다. 광안대교의 상징성을 보여주는 시그니처 콘텐츠 3종과 부산국..

시사 및 뉴스 2024.01.08

2037년 한국형 전투기 엔진 개발한다

美 슈퍼호넷 탑재되는 F414급 고성능 엔진… ‘시행착오’ 중국의 5분의 1 예산으로 개발 ‘제공호’부터 쌓인 국내 항공기 엔진 기술력 국내 방산업계는 오랜 기간 미국 업체들과 정식 계약으로 기술·부품을 받아 전투기용 엔진 기술을 국산화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1350도 수준의 TIT를 가진 터보팬 엔진 기술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공호 시절부터 팬블레이드·압축기·터빈 디스크·노즐 등 핵심 구성 요소 기술을 확보했거나, 이미 미국산과 동일한 성능을 가진 국산화 제품을 만들어 군에 납품하는 터다. 이 정도 기술이라면 T-50용 엔진과 유사한 제품 정도는 만들 수 있겠지만, 한국 정부와 업체는 중국처럼 서두르지 않고 ‘정석’ 절차를 밟아 착실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사청이 2030년대 중반까..

시사 및 뉴스 2024.01.08

與野 “증오언어 쓰면 총선 공천 페널티 추진”

“공천 배제-국회 퇴출” 목소리 커져 - 한동훈 “증오발언 제재 당연히 고려” 정성호 “선출직 박탈 신사협정 필요” - 증오정치 쇄신 경쟁, 총선 변수 부상 여야 지도부가 4월 총선 공천 때 증오 정치를 부추기는 언어를 사용한 정치인에게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증오 정치 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공천 과정에서부터 극단적인 증오 발언을 쏟아낸 정치인을 걸러내겠다는 취지다. 여야 모두 “상대를 악마화하는 극단적 정치 확산에 정치권이 큰 책임이 있는 만큼 극단적 언어, 막말을 한 정치인은 총선 공천에서 배제하는 등 22대 국회에서 완전히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야의 증오 정치 쇄신 경쟁이 97일 남은 총선의 주요 변수..

시사 및 뉴스 2024.01.05

♡"육영수 여사가 생각나는 새해 아침 "♡

- 중앙일보... 고현곤 편집인 - 1968년 7월 3일 밤.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물난리가 났다. 잠원동 주민 300여 명이 신동초등학교에 긴급 대피해 있었다. 그때 한 사람이 폭우 속에 황토물 교정을 철벅철벅 걸어오고 있었다. “이 밤중에 누굴까?” 그는 교사 안으로 들어오며 머리를 감쌌던 흠뻑 젖은 수건을 벗었다. 사람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여사님 아냐?” 누군가 놀라 소리쳤다. 육영수 여사는 “여러분 얼마나 고생 많으세요” 라고 인사한 뒤 가져온 구호 물품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나룻배를 타고, 발목까지 빠지는 흙탕길을 고무신 차림으로 걸어서 그곳까지 온 것이다. 그해 호남은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현장을 찾은 육 여사는 논두렁길로 걸어갔다. 말라 타버린 논 구석에 양수기가 있었다. 올라서서 양..

시사 및 뉴스 2024.01.05

[사설] 진보층 49%도 “물러나야” 운동권 퇴장이 민심의 요구

조선일보·TV조선 여론조사에서 ‘86세대 운동권 정치인의 퇴진론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8%가 공감을 나타냈다. 민주당 최대 지지층인 40대, 86세대가 속한 50대를 비롯해 전 연령대에서 공감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특히 주목되는 건 이념 성향이 각각 중도와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의 55%와 49%도 퇴진론에 공감했다는 점이다. 이 같은 경향은 다른 여론조사들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86세대 운동권 정치인 퇴진론은 나이와 이념을 뛰어넘은 민심의 요구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86세대 운동권이 군사 정권에 맞서 민주화를 쟁취하는 데 기여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민주화는 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국민 모두가 참여해 함께 이뤄낸 것이다. 평범한 시민들은 생업 전선에서 열심히 일하고 세..

시사 및 뉴스 2024.01.04

“귀족화-우민화 된 한국교회… ‘신분’ 상승하니 현실 안주”

두레문화마을 김진홍 목사, 개신교계 향해 일침 외제차 자랑하는 목사… 그런 목사를 동경하는 이도 ‘단맛’에 빠지면서 본질 잊어 교회에 발길 끊는 사람들… 교회가 원인 아닌지 자성해야 “지금 한국 교회는 밤길을 걷고 있습니다. 밑바닥에서 시작해 올라왔는데, 신분이 상승하니 이제는 안주하고 있으니까요.” 2일 경기 동두천시 두레문화마을에서 만난 김진홍 목사(82·두레문화마을 대표)는 한국 개신교계가 귀족화, 우민화, 물량화의 늪에 빠져 본질을 잊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1971년 서울 청계천에서 빈민선교와 사회사업으로 목회 활동을 시작한 그는 최근 80년 인생을 정리한 ‘내 삶을 이끌어준 12가지 말씀’(미문 커뮤니케이션)을 출간했다. ―교회가 신분이 상승하니 안주하고 있다고요. “집회나 모임 같은 곳에서..

시사 및 뉴스 2024.01.04

《100-D 새해》 方山

오늘은 청룡의 새해다. 나라의 큰일이 있으면 용이 승천하고 천둥을 일으키며 구름을 타고 다니며 악인을 응징하고 선인을 도와준다.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총선 100일 전이다. 4월 10일 국회의원을 뽑는 날이다. 나라가 망하기 직전 22년 깊은 산 호랑이가 내려와 나라를 구했다. 나라는 구했지만 거대한 악인들의 집합체인 민주당은 여전히 나라의 거대한 입법 권력으로 나라를 망하려 한다. 지금 상황은 어떤가? 새로운 정부가 새로운 정책으로 세계를 향해 나가려 온 힘을 다하는데 사실 그런가? 잘못된 결정으로 국회의 180석의 거대 야당 민주당이 들어섰다. 거대야당이 모든 일을 쥐락펴락한다. 실제로 정권의 힘의 국회 거대야당 민주당에 있다. 대통령이 일을 할 수 없는 법만 만든다. 심심하면 탄핵이고 특검이다. 이..

시사 및 뉴스 2024.01.03

“남극 내륙 첫 기지 건설” K-루트 뚫었다

해안 2곳 이어… 내륙은 세계 6번째 - 1512km 46일 개척… “2032년 완공” 내륙은 연평균 영하 60도 극한 환경 - 150만 년 전 기후변화도 연구 가능 국내 연구진이 남극 해안에서 내륙으로 향하는 1512km의 육상 루트를 개척했다. 개척한 육상 루트 끝에 세계 6번째 ‘남극 내륙기지’를 2032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한국은 이미 남극 해안에 세종과학기지, 장보고과학기지를 건설해 운영 중이다. 내륙은 해안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해안에서 할 수 없었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내륙은 해안보다 빙하가 두꺼워 빙하가 담고 있는 이산화탄소 등 ‘과거의 공기’를 탐구할 수 있다. 이강현 극지연구소 미답지연구단장은 “해안 빙하 깊이는 수백 m에서 1km가량에 불과하지만, 내륙은 3.5k..

시사 및 뉴스 2024.01.03

‘10년째 기부’ 쪽방촌 할머니…손수 끓인 팥죽 100그릇 이웃에

쪽방촌에 거주하는 할머니가 폐지 줍기로 모은 돈과 손수 끓인 팥죽을 기부했다. 2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 서구동 중앙신시장의 쪽방촌에서 혼자 사는 고순남 할머니(81)는 이날 서구동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폐지를 주워 모은 돈 10만 원을 기부했다. 또 직접 끓인 팥죽 100그릇(80만 원 상당)을 기탁하며 “추운 겨울 힘들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팥죽은 지역 독거 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에게 전달됐다. 할머니는 어렵게 생활하는 여건에서도 2014년부터 현재까지 7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서구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지속 실천해 주는 고순남 할머니의 마음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며 “동지팥죽의 의미처럼 추..

시사 및 뉴스 2024.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