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상민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지난달 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36일 만이다. 이 의원은 “제 지역구가 국민의힘에서는 험지로 알려졌다”며 “우선 지역구부터 챙기고 인접 지역인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도 도와 총선 승리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호랑이굴에 들어온다는 다부진 생각으로 입당하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따뜻하게 환영해주셔서 진정으로 감사하다”면서 “걱정이나 두려움만이 아니라 신학기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설렘과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도 높게 받고 또 칭찬과 상도 받고, 이러한 나름의 원대한 꿈을 가지고 들어왔다”고 했다.(중략) (출처: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