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막힌 것은 사법부였다. 어디서 이렇게 많은 붉은 판사들이 사법부에 도사리고 있었는지 추정조차 힘들다. 이재명 위증교사에 등장한 김동현 판사부터 서부지법 불법체포영장까지 발부한 자들과 헌법재판소에서 윤대통령 내란죄를 빼라는 조언까지 해준 재판관까지를 더하면, 이 나라의 사법부엔 구국을 결심한 판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변화(變化)나 개혁(改革)은 우리 사는 세상을 좀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지금보다는 더 나은 질서가 있고, 법질서가 바르게 세워져 있으며, 지금보다는 더 풍요롭고 자유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민적 합의가 넘치는 나라여야 한다. 그러나 그 개혁이라는 것이 지금보다 더 못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면, 그건 개혁(改革)이 아니라 반역(反逆)이다. 이것이 바로 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