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3

▣우리는 중국이 깔아놓은 판 위에서 내전을 치르고 있는가

세계에서 중국화교가 번성하지 못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한 나라였다. 번성은커녕 오히려  대한민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가야했던 사람들이 중국화교들이었다. 중국인들은 세계 어느 곳에 뿌리를 내리더라도 꽌시(관계)를 중시하여 서로 밀접하게 연결한  뒤, 차이나타운을 만들어 거대한 해방구를 만든다. 자기들만의 사회 질서를 만들고 자기들만의  경제관계를 만든다. 양파 하나를 사더라도 자기들 가게에서만 사고, 밥을 먹더라도 반드시  중국인 음식점에서 밥을 먹는다. 오직 중국인만 채용하고, 중국인끼리만 선행을 베푼다. 폐쇄적인 중국인만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중국인 거리는 중국인만이 살 수 있다.  그 나라 국민일지라도 중국인 외엔 모두 쫓아내고 만다. 현재 제주도 상황이 그렇다. 그러한 중국인 화교들이 ..

◑도척의 개(盜拓之犬)

중국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 때 도척(盜拓)이라는 악명 높은 도둑이 있었다.  그는 수하(手下)에 졸개를 2천여 명이나 거느리고 있었지만 성격은  몹시 교활(狡猾)하고 잔인(殘忍)하였다. 그가 얼마나 교활했던가 하면, 그는 늘 백성을 걱정하는 척 의적(義賊) 흉내를 냈기  때문에 무지몽매(無知蒙昧)한 하층민(下層民)들은 무조건 그를 따랐다. 그 바람에 관(官)에서도 그를 어찌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가 얼마나  잔인했던지 그는 자기를 따르는 졸개가 어찌 됐다고 해도, 심지어 죽었다고 해도  자기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그런 도척이지만 의심은 많아서 제가 도둑질로 모은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엄청 많은  개(盜拓之犬)를 키웠다. 주인이 흉악한 도둑이라는 걸 알 리 없..

🎩 판사와 두 도둑 이야기

옛날에 두 도둑이 재판을 받으러 판관 앞에 끌려왔다. 한 도둑은 소를 훔친 소도둑이고,  다른 도둑은 닭을 훔친 닭도둑이었다. 소 한 마리 값은 천 량이고, 닭 한 마리는 한 량이었다. 간단한 도둑질 사건이라 판관은 쉽게 판결을 내릴 수 있었다. 그런데  평소 판관과 가깝게 지내던 소도둑은 자신을 잘 봐달라고   판관에게 8번에 걸쳐 8,000량을 손에 쥐어주는 바람에, 재판이  있는 날 고민을 하던 판관은 먼저 닭도둑에게 물었다. 피고는 어떻게 닭을 훔쳤나?  닭도둑은 "대문이 열려 있어 한 마리 잡아 나왔습니다" 했다. 그러자 판관은  "닭이 크게 소리 낼 텐데 어찌 잡았나?" 닭도둑은 "닭이 소리를 내기에 모가지를 꽉 잡고 숨을 못 쉬게 해서 잡았습죠" 판관은 소도둑에게 물었다. "피고는 어떻게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