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4 4

美백악관 “최상목 대행 국정안정 중점에 주목…헌법 준수하길”

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와 국민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헌법 절차에  따라 상황이 안정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한국 정부, 국회와 국민이 안정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공통의 이익을 진전시키기 위해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한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정 안정에 중점을 두는 점을 주목하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또 한국 정부가 한국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준수하면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모든 레벨에서 한국 정부와의 소통 채널을 열어둘 것”이라..

시사 및 뉴스 2025.01.04

🌧 그 겨울의 시

문풍지 우는 겨울밤이면 윗목 물그릇에 살얼음이 어는데 할머니는 이불 속에서 어린 나를  품어 안고 몇 번이고 혼잣말로 중얼거리시네  오늘 밤  장터의 거지들은 괜찮을랑가 소금창고 옆 문둥이는  얼어 죽지 않을랑가 뒷산에 노루 토끼들은  굶어 죽지 않을랑가  아 나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낭송을 들으며 잠이 들곤 했었네 찬바람아 잠들어라  해야 해야 어서 떠라  한겨울 얇은 이불에도  추운 줄 모르고 왠지 슬픈 노래 속에  눈물을 훔치다가  눈산의 새끼노루처럼  잠이 들곤 했었네            (모셔온 글)

좋은 글 2025.01.04

▣ 말(言)에 담긴 지혜(智慧)

01. 무시(無視) 당하는 말은 바보도 알아듣는다. 02.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責任)이라는 추(錘)가 기다린다. 03. 지적(指摘)은 간단(簡單)하게, 칭찬(稱讚)은 길게 04.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도 잔소리는 용서(容恕)가 안 된다. 05.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말라. 06. 농담(弄談)이라고 해서 다 용서(容恕)되는 것은 아니다. 07. 표정(表情)의 파워(power)를 놓치지 말라. 08. 서서(徐徐)한 변화(變化)에 찬사(讚辭)를 보내면 큰 것을 얻는다      (서서(徐徐)하다: 동작이나 태도가 급하지 아니하고 느리다.) 09. 말을 하기 쉽게 하지 말고, 알아듣기 쉽게 하라. 10. 흥분(興奮)한 목소리 보다 낮은 목소리가 더 위력(威力)이 있다. 11. 덕담(德談)은 많이..

좋은 글 2025.01.04

비둘기 먹이 주면 과태료 100만원…서울시, 3월부터

공공 체육시설서 음주·흡연 시 이용 제한  3월부터 서울 한강공원 등에서 비둘기나 까치에게 먹이를 주다가 적발되면  최대 100만 원 과태료를 내야 한다. 공공 체육시설에서 음주나 흡연하다  적발되면 해당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례 68건과 규칙 13건에 대한 제‧개정안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제정 조례에 따라 도시공원이나 국토기반시설, 문화유산 보호구역, 한강공원 등에서 비둘기 등 유해야생동물에 먹이를 줄 경우 최대 100만 원 과태료를 부과한다.  현행법상 유해야생동물은 참새나 까치, 까마귀 등 장기간에 걸쳐 무리를 지어 농작물 또는 과수에 피해를 주거나 꿩, 비둘기, 고라니, 멧돼지, 청설모 등 일부 지역에 서식밀도가..

시사 및 뉴스 202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