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와 국민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헌법 절차에 따라 상황이 안정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한국 정부, 국회와 국민이 안정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공통의 이익을 진전시키기 위해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한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정 안정에 중점을 두는 점을 주목하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또 한국 정부가 한국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준수하면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모든 레벨에서 한국 정부와의 소통 채널을 열어둘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