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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7대 대통령 취임 "美 황금시대 지금부터 시작한다"

“미국의 황금기는 바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현지시간) 워싱턴 DC 의사당 내 중앙홀(로툰다)에서 열린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이렇게 말하며 ‘트럼프 집권 2기 개막’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31분간 이어진 취임 연설에서 “오늘부터 우리 나라는 다시 번영하고  전 세계에서 존경을 받을 것”이란 말로 운을 뗐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저는 언제나 미국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자랑스럽고, 번영하며 자유로운 국가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상식의 혁명 시작할 것”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 신뢰의 위기 ▶급진적이고 부패한 기득권층 ▶위기관리 능력의 부재 ▶불법 이민자 범죄 ▶부실한 재난 대처 시스템 등 미국의 문제점을..

시사 및 뉴스 2025.01.21

안세영 "올림픽은 지난 과거... 앞으로 내가 가는 길이 곧 기록"

새해 들어 열린 국제 대회를 2연속 제패한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앞으로 내가 해나가는 길이 곧 배드민턴의 기록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인 안세영은 지난 12일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말레이시아 오픈(수퍼1000)과 19일 인도 오픈(수퍼 750)에서 연달아 우승한 후  20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취재진을 만난 그는 작년 연말 BWF와 공식 인터뷰에서  “배드민턴 레전드가 되고 싶다”고 말한 것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구체적으로 세운  목표는 없지만 이제부터 한 경기 한 경기가 기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 대회 연속 전(全) 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나를 더 발전시키고 좋은 ..

[칼럼] 알을 깨고 나오는 ‘순간’

자신을 둘러싼 단단한 편협함 타파, 치열한 자기와의 싸움 통해 진일보 폭넓은 시야로 삶의 감사함 되새겨 새로운 나를 낳은 ‘순간’을 경험해야 한 여인이 눈에 든다. 2022년 사망한 할머니에게 2500만유로의 유산을 받은 오스트리아  여인 마를레네 엥겔호른. 그녀는 상속된 재산의 90%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할머니가 남긴  유산을 제대로 쓰기 위해 50인을 선정해 위원회를 꾸렸다.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나온  그녀가 이런 일화를 전한다. 어린 시절 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정말로  궁금했단다. 왜 아파트에 살까, 정원이 있는 저택을 두고! 그렇게 성장한 그녀가 말한다. 특권층은 시야가 좁다! 시야가 좁은 그 사람들이 특권층의  사다리를 타고 중요한 자리 대부분을 차지한 사회는 경직된 패턴을..

좋은 글 2025.01.21

[단독]현직검사 “부정선거 의혹 수사해야…음모론으로만 치부 안돼”

- 현직 검사, 檢내부망에 글 -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윤석열 대통령이 제기하는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해봐야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검찰 내부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하자는 주장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수원지검 소속 장모 검사는 ‘내란과 부정선거’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대통령은 부정선거 의혹을 명확히 해야 할 책무로서 계엄은 선포했다고  주장하는데, 대통령의 기밀정보 접근성을 고려할 때 음모론으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검사는 “윤 대통령이 주장하는 부정선거 의혹이 합리적인 의심이 들 정도로 상당한  것이었는지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검사는 또 “특히 사형, 무기징역, 무기금고의 법정형 밖에 없는..

시사 및 뉴스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