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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총리의 글] "사랑하는 후배 검사들에게"

나는 오늘 대한민국의 前 검사로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국무총리로서,  그리고 대통령권한대행으로서, 전국 각급 검찰청의 후배 검사들에게 펜을 듭니다. 처음 검사가 될 때, 뜨거운 가슴으로 '검사 선서'를 했던 일이 기억나십니까? 공인의 대표자로서,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범죄로부터 내 이웃과 공동체를 지키라는 막중한 사명을 부여받은 자로서,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하는, 용기있고, 따뜻하고, 공평하고, 바른 검사가 될 것을, 우리는 다짐했습니다. 검사에게는 거악과 싸워 정의를 구현하고 나라를 지키는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국가 수호의 막중한 임무가 검사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사랑하는 후배 검사 여러분, 나는 평생을 공안부에 근무하며 온갖 선거사범들을 다 수사했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은 ..

[인터뷰] 일타강사 전한길 "탄핵 또 탄핵…나라 망하게 하겠단건가"

"탄핵소추 사유서 내란죄 철회도 문제 짜장면 시켰는데 단무지만 오면 먹겠나"  더불어민주당이 부정선거 관련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공무원시험 한국사 강사  전한길(55)씨를 구글에 신고한 데 따른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앞서 전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나라의 혼란은 선관위가 초래했다”고 주장하자, 민주당이 “일벌백계 하겠다”면서  신고 조치한 것이다. 그러자 전씨는 주말인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탄핵반대 집회에 나와  “선관위를 비판했는데 어째서 민주당이 고발하느냐”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전씨는 26~27일 이틀간 진행된 본지 인터뷰에서 “내가 가만히 있으면  학생들까지 당하겠다 싶어서 거리로 나간 것”이라고 했다. 전씨는 서울 노량진 메가스터디에서 공무원시험 준비생을 상대로 한국사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