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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란죄 수사·영장발부 난맥상…재집권하면 재조사해 엄벌"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대통령에 대한 소위 내란죄 수사와 영장발부의 난맥상은 다시 집권하면 반드시 재조사해 관련자들을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 나라의 대통령을 두고 수사와 재판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자의적으로 법을 해석하고 집행하는 만행은 두 번 다시 이 땅에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론재판으로 가혹한 처분을 받은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 하나로 끝나야 한다”며 “수사권 통폐합도 반드시 해서 더 이상 수사권을 두고 수사기관끼리 하이에나식 경쟁을 하게 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법질서가 문란하면 나라가 무너진다”며 “반드시 이 사건은 재조사해서 나라의 기강을 바로 세워야 ..

시사 및 뉴스 2025.01.26

아름다운 도마뱀의 우정

오늘 윤대통령의 체포 소식을 듣고, 세상에 믿을 놈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얼마전에 읽었던  도마뱀의 우정을 옮겨 봅니다. 일본 도쿄에 올림픽이 열렸을 때  스타디움 확장을 위해,  지은 지 3년이 된 건물을 헐게 되었는데,  지붕을 벗기던 인부들은  뒷다리 쪽에 못이 박힌 채 벽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도마뱀 한마리 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관리인은 인부들을 불러 그 못을 언제  박았느냐고 물어 보았지요.   그랬더니 인부들은 한결같이 집을 짓던 3년 전에  박은 것이 분명하다고 했습니다.    3년 동안이나 못에 박힌 채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 고 모두들 혀를 내둘렀습니다.      사람들은 이 신기한 사실의 전말을 알아보기 위하여  사를 잠시 중단하고 도마..

좋은 글 2025.01.26

📚노산(鷺山) 이은상 선생을 기리며

이은상 선생하면 먼저 가곡 '가고파'와 '사우(동무생각)'가 떠오릅니다.  나는 한국 가곡 중에 특별히 "사우"(동무생각) 와 "가고파"를 좋아합니다.   친구를 그리워 하는 절절 마음을 그린 두 노래 모두 우리시대(1960년 고등학교 졸업)의 음악 교과서에 실렸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이은상의 작시 입니다.  멜로디도 좋지 만, 고향과 동무들을 그리위 하는 그 마음 절절한 가사가  마음을 뭉클하게 합니다. 그중에 "가고파"는 젊은 시절, 제주 바닷가에서 발성 연습겸 자주 부르던 노래 였습니다.  ↪️가고파  (1)  내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 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2)  어릴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간들 잊으..

좋은 글 202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