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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란죄 수사·영장발부 난맥상…재집권하면 재조사해 엄벌"

김정웅 2025. 1. 26. 10:07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 신년인사회'를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대통령에 대한 소위 내란죄 수사와 영장발부의 

난맥상은 다시 집권하면 반드시 재조사해 관련자들을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 나라의 대통령을 두고 수사와 

재판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자의적으로 법을 해석하고 집행하는 만행은 

두 번 다시 이 땅에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론재판으로 가혹한 처분을 받은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 하나로 

끝나야 한다”며 “수사권 통폐합도 반드시 해서 더 이상 수사권을 두고 

수사기관끼리 하이에나식 경쟁을 하게 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법질서가 문란하면 나라가 무너진다”며 “반드시 이 사건은 

재조사해서 나라의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전날에도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 신청이 기각된 

것에 대해 “이재명의 명을 받들어 잽싸게 움직이더니 꼴좋다”며 

검찰과 공수처를 향해 날을 세웠다. 

(출처:ㅈ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