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파출소》 - 方山

 

민주파출소? 어떤 기분이 드나? 섬뜩함을 느낀다!
북한 공안파출소, 5호담당제, 인민재판. 암튼 그런 느낌뿐, 21세기 대한민국 백주대낮에 
무신 괴기한 파출소냐! 파출소는 원래 일제하에서 일본경찰이 쓰던 말이다. 
요즘은 대개 지구대라는 말을 주로 쓴다.

좌파들에 의해서 우리나라 본래의 말이 변질된 말들이 많다. 
민주, 진보, 평화, 평등 주체 등등 아주 많다.

민주라는 말이 들어가면 영락없는 좌파 단체명으로 보면 된다. 자유우파에서는 자유민주라고 
쓴다. 북한은 국명이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여기에 민주에는 자유가 없다. 자유가 박탈된 
민주는 민주가 아니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뜻인데 국민은 노예이고 주인은 김정은 
1인만이 존재한다. 우리나라도 민주당은 자유가 박탈된 오직 주인은 이재명 하나다. 
이재명의 말 한마디에 밑에 의원, 직원 할 것 없이 모두가 노예인 거다.

우리도 지난 문재인 정권 때 '사람이 주인이다', '사람이 먼저다'는 말을 많이 썼다. 종로구든 
어디든 그런 구호가 난무했다. 속임수다. 사람은 즉 인민이다. 인민은 김정은이 시키는 대로만 
살아야 하는 미물에 불과하다. 조국이 말하는 사람은 누구나 강남에서 살 필요도 없고 출세할 
필요도 없다. 그저 개구리, 붕어, 가제로 살아가면 된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번에 민주파출소는 민주당에서 만든 국민 감시단이다. 여기서 카톡,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이재명을 비판하면 신고해서 고발하는 일종의 북한 보위부 같다.

1호로 고발된 분이 우리나라에서 역사학 강사로 수백만의 팔로워를 가진 강사이고 
유튜브는 구독자가 백만여 명이 되는 스타강사로서 활동도 하는 2, 30층 
세대에서 아주 인기가 높은 전한길 샘이다.

이분이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이 있으니 선관위는 한번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동영상을 찍었는데 이걸 가지고 민주파출소에서 고발한 거다. 당사자인 선관위는 가만있는데 
제3자인 민주당이 왜 고발하나? 그건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뜻 아닌가!

이재명은 김정일보다 더 잔인한 자다.

이재명식은 이렇다!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하는데 어찌할까요? 물으면 여론기관 고발하고 선관위에 조사 요구하면 
되지! 모모 검사가 수사하는데 어떻게 하죠? 그럼 탄핵하면 되지.
감사원에서 선관위 감사한다는데요? 그럼 감사원장 탄핵하면 되지!
홍수 구조 나간 군인이 사망했는데요? 그럼 특검하면 되지? 
하는 김에 김건희 여사도 특검하면 되지!
내년도 예산안 어떡하지요? 그럼 대통령실, 수사하는 검경, 감사원 등 예산 빵 원 하면 되지!

지금 카톡 등 SNS에서 이재명은 나쁜넘이라고 비난하는데 어떡하죠? 그럼 다 검열해서 
가짜뉴스로 고발하면 되지!

그래서 만들어진 작품이 민주파출소다.
이재명의 세상이 오면 어떤 세상이 될지 뻔히 보이지 않는가?

스타강사 전한길 샘이 화가 많이 났다. 민주파출소를 고소하고, 제2, 제3의 동영상을 
만든다 했다. 전한길 샘을 적극 응원하고 큰 박수를 보낸다.

2025년 1월 26일 일요일 아침에 - 方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