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뉴스 2720

남아공서 전갈 잡은 20대 한국 관광객, 2700만원 벌금형 선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여행을 간 20대 한국인 남성이 야생 전갈을 불법 채집해 현지 법원으로부터 2700만 원가량의 벌금(과징금 포함)형을 선고받았다. 27일(현지시간)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남아공 웨스턴케이프주 파를 지방법원은 전날 야생동물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김모 씨(26)에게 벌금 38만1676 랜드 (약 2700만 원) 또는 징역 2년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씨가 2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하더라도 벌금 가운데 34만1676 랜드 (약 2400만 원)는 과징금 성격으로 납부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케이프타운에서 동쪽으로 60㎞ 정도 떨어진 유명 와인 산지 파를 마을에서 전갈 10여 마리를 잡았다가 검문검색에서 적발됐다. 김 씨는 이후 파를 마을의 한 구치..

시사 및 뉴스 2024.01.30

홍준표 "검사가 정치에 맛 들이면 세상은 어지러워진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9일 "유무죄는 법원의 판단이라고 방치하는 검사는 무책임하고 무능한 검사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또 "최근 이러한 검사들이 많아지고 검사가 샐러리맨화되는 현상은 참으로 우려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사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수사를 하는 사람으로 그 결과에 대해 직과 인생을 걸고 책임지는 수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요즘 검사가 너도나도 출마하겠다고 정치판에 뛰어 드는 것도 우려스러울 뿐만 아니라 검사가 정치에 맛 들이면 사법적 정의는 사라지고 세상은 어지러워진다"고 지적했다. (출처:연합신문)

시사 및 뉴스 2024.01.29

💢국민은 국회를 탄핵하고 싶다

- 박성희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 학부교수·한국 미래학회 회장 - 권력이 인간을 타락 시킨다는 건 틀리는 말이다. 아일랜드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권력이 인간을 타락시키는게 아니라, 바보들이 권력을 타락시킨다고 말했다. 잘쓰면 권력만큼 세상에 이로운 것이 없다. 문제는 그게 바보들 손에 들어갔을 때 어떤 흉기가 돼서 세상을 어지럽힐지 가늠하기 어렵다는데 있다. 바보들 손에 권력을 쥐여주면 어떤 일이 벌어 지는지, 요즘 대한민국 국회 만큼 잘 보여주는 곳이 또 있을까 싶다. 그게 어떤 흉기인지도 모르면서 일단 휘휘 휘두르며 노는 모습이 흡사 원시인 같다. 청문회에서 탄핵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도와 수단을 저렇게 철저하게 자기만을 위해 사용하는 권력 집단을 매일 봐야 하는 국민은 무슨 죄인지 모르겠다...

시사 및 뉴스 2024.01.29

맥아더 장군 인천상륙작전 74년 만에 ‘이것’ 받았다

국방부 26일 실물 태극무공훈장 전달, 기존엔 증서만 인천상륙작전의 영웅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마침내 태극무공훈장을 가지게 됐다.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Norfolk)시에 있는 맥아더기념관에서 태극무공훈장 실물을 맥아더 장군 측에 전달했다. 초대 유엔군사령관인 맥아더 장군은 우리나라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 1호 수여자로 기록돼 있지만 당시 여건상 실물 훈장 없이 훈장증서만 가지고 있었는데 인천상륙작전 이후 74년 만인 2024년에야 실물 훈장을 받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미 국방무관 이경구 소장이 우리 정부를 대표해 케네스 알렉산더 (Alexander) 노퍽시장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알렉산더 시장은 맥아더장군재단과 맥아더기념관을 대표해 훈장을 받았다. 당초 맥아더 장..

시사 및 뉴스 2024.01.28

부산 북항재개발지 관통 ‘이순신대로’ 31일 개통

길이 1.6km 왕복 4·8차로 규모 - 친수공원·마리나 접근성 높아져 부산역 앞 교통체증 해소도 기대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지를 관통하는 이순신대로가 오는 31일 개통된다.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지를 관통하는 ‘이순신대로’가 관리권 이관 문제를 일단락하고 이달 말 개통된다. 이에 따라 최근 개방한 북항 친수공원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부산역 앞 만성적인 교통체증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31일 부산항 북항 재개발지 내 중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이순신대로를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순신대로는 총 1822억 원을 들여 총 1.6km, 왕복 4~8차로 규모로 지어진 신설대로다. 중구 연안부두 삼거리에서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 주차장 앞까지 연결된다. 랜드마크, 오페라하우스..

시사 및 뉴스 2024.01.27

KAIST 女교수 일냈다…'한국인 최초' 美 항법학회 터로상 수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한국 연구자로는 최초로 미국 항법학회(ION)의 '터로상'(Colonel Thomas L. Thurlow Award)을 받았다. 26일 KAIST에 따르면 이 대학 항공우주공학과 이지윤 교수(KAIST 지정 석좌교수)는 25일(미국 현지시간) 위성 항법 분야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터로상을 수상했다. 터로상은 항법 장비 개발과 항해사 훈련에 크게 기여한 토마스 L. 터로 대령을 기리기 위해 1945년 제정됐다. 항법 발전에 획기적으로 공헌한 개인을 표창하기 위해 수상 적격자가 있을 경우 매년 한 명에게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관성항법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고 아폴로 달착륙 프로젝트의 유도 항법 컴퓨터를 개발한 찰스 스타크 드레이퍼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 등이 있..

시사 및 뉴스 2024.01.27

이영작 박사,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사건' 진단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사건'의 문제의 본질은 무엇이고, 국민의 눈높이란 무엇인가? 김건희 여사가 "서울의 소리"의 음모 함정에 빠져 1년여 전에 명품백을 받은 것을 좌파가 폭로하면서 좌파들은 날 만난 듯 난리도 아니다. 거기다 김경율 국민의 힘 비대위 위원이 근거 없이 민심의 이반과 수도권 위기론을 주장하면서 사건을 키운다. 언론도 날 만났다. 보수언론이 더 신난 것 같다. 국민의 힘도 어쩔 줄 모르는 것 같다. 한동훈은 “국민 눈높이서 명품백 봐야"라 하고, 윤재옥 원내대표는 “사건의 본질은 "부당한 정치 공작”이라 한다. 대통령실이 전후를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명품 백 사건의 문제의 본질은 무엇이고 국민의 눈높이란 무엇인가? 일전 TV조선 미스트룻3 경선에서 가수 복지은이 세상을 ..

시사 및 뉴스 2024.01.25

美예비역 공군중장, '맥 클리너'... “서울 불바다? 北은 15분 만에 소멸”

김정은 향해 “서울을 한 번이라도 공격하면 핵공격으로 소멸된다는 점 명심하라” 미 장성과 대담 : 미국은 15분이면 김정은 죽인다! 맥 클리너 장군(공군 참모차장, 태평양 공군사령관, 일본, 하와이, 알래스카 공군사령관등 역임) 앵커 우먼 : 김정은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을까요? 유엔 제재에 대해 미국에 1000배로 보복 하겠다고 했는데 어떻습니까? 맥 클리너 : 북한이 지금 당장은 미국 본토 공격능력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개발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1년 안으로 할 것입니다. 보복에 대해서는 김정은이 헛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만일 김정은이 서울을 폭격하면, 미국의 핵반격으로 15분만에 모든 게 끝납니다. 모든 북한의 도시가 사라집니다. 김정은은 내 말을 명심하길! 앵커우먼 : 한국 민간인이 ..

시사 및 뉴스 2024.01.23

"대한민국은 완전히 망했네요. 와!"/조앤 윌리엄스 교수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대 법대 명예교수는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이라는 사실을 듣고 양손으로 머리를 부여잡았다. 윌리엄스 교수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그 정도로 낮은 수치의 출산율은 들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교수는 인종, 성별, 계급 분야의 전문가다. 교육방송(EBS) 다큐멘터리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10부 맛보기 영상에서 공개된 이 장면은 지난 22일 엑스(옛 트위터)에 올라온 뒤 이틀 만인 24일 오전까지 조회 수가 47만회를 넘기며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체로 윌리엄스 교수의 반응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에서는 “떨어진 출산율이 이해되는 현재 사회 상황이 더 무섭다” “육아휴직·해고+집값+실업률→비혼→출산율 감소”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합계출산율은 ..

시사 및 뉴스 2024.01.22

“김 수출 1조 시대”… 세계인 입맛 사로잡은 ‘검은 황금’

[위클리 리포트] 한국 김 수출, 역대 최대 수출량 13년 만에 7배 성장, 전 세계서 한중일 3국만 생산… 한국만 얇기 조절 기술 보유 미국-일본 등 120개국 수출… 맛김-김부각, 매대 가득 채워 점유율 70.6%로 압도적 1위… 어촌 고령화-기후 변화는 과제 1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잠정 김 수출액은 7억9100만 달러(약 1조593억 원)를 기록하며 사상 첫 7억 달러 고지를 넘겼다. 전년 6억4800만 달러에서 22.2% 증가하면서 단숨에 8억 달러에 육박한 것이다. 2010년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긴 이래 13년 만에 7배로 성장한 것이다. 한국산 김은 일반 김, 김부각, 김 튀김 등 다양한 종류의 간식으로 가공돼 판매 중이다. CJ제일제당은 미국과 유럽을 전략 지역으로 삼아 코리안..

시사 및 뉴스 202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