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뉴스 2720

"지금이 찬스다! 한동훈!" /方山

우리나라 대부분 사람들은 여의도에 개가 300마리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개들은 진정으로 나라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개는 나라를 말아먹고 자기 이익과 출세만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많다. 소위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운동권 사람들이 386, 486, 586, 686까지 40년 넘게 정치계에서 판을 치고 있다. 진정으로 민주화 운동을 했다면 정치를 마치 소유물처럼 생각하고 지금껏 여의도 옥좌에서 권세를 누리지 않을 것이다. 이들은 민주화를 내세운 정치 사기꾼들이다. 북한을 핵미사일을 만드는 돈을 주었고, 정치를 저질 정치로 만들고, 죄 없는 대통령을 탄핵하고 빚을 내서 마구 뿌려 나라를 빚덩어리로 만든 넘들이다. 이제는 범죄자까지 나와 나라를 절단낸다. 여의도 개들에게 주는 세비..

시사 및 뉴스 2024.02.12

포스코 차기 회장에 장인화 前사장 내정

연 매출 77조원의 국내 5위 대기업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에 장인화(69) 전 포스코 사장이 내정됐다.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는 8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장 전 사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장 내정자는 다음 달 2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최종 후보 6명이 포스코 내부·외부 3대3으로 갈리면서 비(非) 포스코 출신 가능성도 나왔지만,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의 선택은 조직 안정성을 우선한 내부 출신이었다. 서울 출신 장인화 전 사장은 경기고,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포스코의 전문연구기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입사해, 포스코 기술투자본부장·철강생산본부장, 포스코 대표이사..

시사 및 뉴스 2024.02.08

한동훈 “총선 목표 달성 못하면 당연히 비대위원장 물러날 것”

관훈토론회서 “국민의힘, 민주당보다 더 유연·미래지향적·실용적·진보적”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저희가 생각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4월 10일 총선에 집중할 것이고 그 이외의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향후 대선엔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4월 10일 이후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말 생각 안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답했다. 그는 “총선에 이기든 지든 4월10일 이후 제 인생이 좀 꼬이지 않겠나”라며 “저는 인생 자체가 마음대로 안 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을 넓혀놔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저는 제가 국민의힘을 이끌면, 승리..

시사 및 뉴스 2024.02.07

‘한국판 패트리엇’ 천궁-2, 사우디에 4조 수출

2022년 UAE 이어 2번째 중동 수출 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방산전시회(WDS)에서 (오른쪽부터)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 부사장과 칼리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차관, 모하메드 빈 살레 알 아텔 사우디 군수산업청 부청장이 천궁2 계약 서명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국산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인 ‘천궁-2’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된다. 천궁-2의 중동 지역 수출이 성사된 것은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2번째다. 6일 군에 따르면 방산업체인 LIG넥스원과 사우디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천궁-2 10개 포대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약 32억 달러(약 4조2528억 원)다. 최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시사 및 뉴스 2024.02.07

‘박근혜 북 콘서트’…“역사는 반복, 회고록 통해 국민 빚 깨달아”

박근혜 “후회도 있었지만 국민과 함께 행복했다” 유영하·허원제·김관용·서상기·김재수·김관진…한민구·조윤선 등 참석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오후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최근 출간된 ‘박근혜 회고록 : 어둠을 지나 미래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자신이 집필한 회고록에 대한 소개와 개인적 불행이면서도 보수정치의 몰락을 가져온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등 정치역정과 관련된 소회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저자와의 대화 이전 상영된 영상 인사말을 통해 “그간 정치인 삶을 살아오면서 국민의 지지와 성원에 큰 힘을 얻었지만 회고록을 통해 더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국민이 없었다면 저의 회고록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

시사 및 뉴스 2024.02.05

“한국 라면에 세계가 빠졌다”

[위클리 리포트] 9년 연속 수출액 기록 경신 전 세계 132개국에 뻗어나가, 작년 수출액 10억 달러 육박… 4년 만에 2배로 뛰며 인기몰이 불닭볶음면, 먹방으로 유행… 신라면은 초당 53개씩 팔려, 매출 1조 원 기록하는 성과 고물가 美서 간편식으로 인기… 1달러에 한 끼 식사로 충분 50년 넘게 한국인에게 사랑받은 라면이 해외로 빠르게 뻗어나가고 있다. 최근 4년간 한국 라면 수출 규모는 두 배로 뛰었다. 연간 수출액은 2015년부터 9년 연속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10억 달러(약 1조33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K팝 등 한류 인기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바뀐 식문화가 시너지 효과를 낸 덕분이다. 2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9억524..

시사 및 뉴스 2024.02.04

🍒삼남(三南)의 개성(個性)!

삼남(忠淸•全羅•慶尙)은 지형도 다르고 생산되는 물건이 다르므로 거기에 사는 사람의 개성도 각기 다를 수밖에 없다. 돈이 갑자기 생기면 쓰는 용도도 각기 다르다고 한다. 충청도 사람은 돈이 생기면 옷을 사 입는다는 말이 있고, 전라도는 음식을 해 먹고, 경상도는 집을 고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의식주에 대한 우선순위가 도마다 각기 다르다는 말이다. 오늘날 보면 유서 깊은 고택들이 영남에 주로 보존되어 있다. 어림잡아 전국 고택의 60% 가량은 경상도에 남아 있지 않나 싶다. 경상도가 특별히 돈이 많았던 지역도 아닌데, 이처럼 좋은 기와집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문중의 결속과 가풍의 보존을 중시하는 퇴계 학풍의 영향도 있었다고 본다. 기호 노론의 주기학풍보다 영남 남인들의 주리학풍이 상..

시사 및 뉴스 2024.02.03

황상무 수석 “운동권 논리대로 갔으면 베네수엘라 됐을 것” 논란

토론회 인사말 정치중립 위반소지 - 한동훈 “86운동권 청산은 시대정신” 임종석 “청산대상은 검찰독재” 반박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더불어민주당의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들을 겨냥해 “수십 년간 대한민국 정치의 주류로 자리 잡으며 국민과 민생은 도외시하고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았다”고 비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민주화운동동지회 등의 주최로 열린 ‘반칙과 특권의 청산 위한 운동권 정치 세력의 역사적 평가’ 토론회 서면 축사에서 “86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은 시대정신”이라고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운동권 출신의 4·10총선 출마에 대해선 “총선에서도 살아남아 권력의 향유를 누리고자 혈안”이라며 “특권을 누리며, 반칙을 일삼는 이들이 퇴출..

시사 및 뉴스 2024.02.01

좌파대부 사르트르, 한국에 주는 교훈

20세기 프랑스 지성계(知性界)를 언급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두 인물이 바로 우파와 좌파를 대표하며 수십 년간 치열한 이념 대결을 벌였던 '레이몽 아롱' (1905~1983)과 '장 폴 사르트르'(1905~1980)다. 이 두 사람은 프랑스 최고 명문인 고등사범학교(ENS) 동기생이자 반(反)나치 레지스탕스 동지였을 정도로 절친 사이였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좌파 대부 사르트르는 프랑스 사회에서 파문을 당했고 반면 적수였던 우파 대부 레이몽 아롱은 21세기 국민 사부(師父)로 추대됐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사르트르와 아롱 사이를 결정적으로 갈라서게 한 사건이 1950년의 6.25, 곧 한국전쟁이었다. 사르트르는 “남한 괴뢰도당이 북한을 침략했다”는 프랑스 공산당의 주장을 여과 없이 대변했..

시사 및 뉴스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