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보고도 느끼는게 없으면 멸망이 답이다"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괴물’이라며 반대하던 자들이 1월 6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김대중 출생 100주년 기념식을 아주 대단하게 치루었다. 행사 제목은 “하나로 미래로” 다. 작년 11월에 출범한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에는 이승만 대통령을 헐뜯던 이종찬 광복회장, 정대철 헌정회장, 김덕룡 김영삼센터 이사장, 전 국회의장 및 전 국무총리 등이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공동 추진위원장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 김진표 국회의장 · 한덕수 국무총리 각 정당 대표·문 위원장· 김홍업 유족 대표가 위촉됐다. 이 밖에 7대 종단대표들, 현역 국회의원들, 경제 5단체장 등 재계 대표, 한국노총과 민노총 등 현역 광역단체장이 특별자문위원, 특별고문으로 위촉됐으며 후원의 밤에도 여·야 정계 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