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3천년전 인류 최고(最古) 그림 발견
황색토 안료로 암석 파편에 그려…3만년 더 거슬러 올라가
약 7만3천년 전에 규산암에 그려진 그림
블롬보스 동굴 외부 전경
약 7만3천년 전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붉은 선이 있는 돌이 발견돼
인류의 가장 오래된 그림으로 학계에 발표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위트와테르스란트 대학 고고학자 루카 폴라롤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선사시대 유물이 출토된 블롬보스 동굴에서 발견된
규산암(silcrete) 파편의 붉은 선이 의도와 의미를 갖고 황색토
(오커·ochre) 안료로 그린 그림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밝혔다.
블롬보스 동굴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동쪽으로 300여㎞ 떨어진 석회암
절벽에 있는 선사시대 동굴로 1990년대에 발굴이 시작돼
약 10만~7만년 전 유물이 출토돼 왔다.
(출처:연합뉴스)
'문화 . 예술 > 외국 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英작가 호크니 그림 1019억 원에 낙찰,생존작가 최고가 (0) | 2018.11.18 |
|---|---|
| 5만2000년전 손바닥… 현인류 最古 동굴벽화 발견 (0) | 2018.11.08 |
| 철거 중인 극장서 발견된 로마 금화 (0) | 2018.09.10 |
| 고가에 낙찰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0) | 2018.05.23 |
| 부산에서 미켈란 젤로의 "메디치 마돈나"를 만나다 (0) | 2018.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