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107

美, 삼성 반도체 투자에 보조금 6.9조원 확정

당초 계약 금액보다 26% 축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삼성전자에 47억 4500만 달러(약 6조 8800억 원)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실사를 거쳐 이번 자금을 삼성전자에  수여했다”며 “이는 향후 몇 년 동안 있을 삼성의 370억 달러(약 53.6조 원) 이상의  투자를 지원, 텍사스 중부에 있는 기존 시설을 미국 내 최첨단 칩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종합적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미국 정부가 예비거래각서(PMT)를 통해 밝힌 삼성전자의 보조금 규모는 64억  달러(약 9조 3000억 원)였으나, 최종 금액은 이보다 약 25.9% 축소된 금액으로  확정됐다. 이에 대해 상무부 대변인..

시사 및 뉴스 2024.12.21

📢김부겸의 일갈📣

목불인견 난장판, 이젠 깨어 있는 국민이 나설 때다. 민주당 의원들은 철거반장 지시받는 ‘국회 용역’인가? 野 다수결 폭주에 제동 건 김부겸의 비판 발언 주목 이른바 이재명 사건 또는 이재명 사법리스크의 폐해가 너무 심각하다.  그렇게 많은 범죄 혐의를 뒤집어쓰고도 한 나라의 최고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은 세상 이치에 어긋나는 일이다. 한두 가지도 아니고 무려 7가지 사건의 11개 다중복합 범죄 혐의다.  피고인 대통령이 나오는 것은 미개국에서도 가능한 일이 아닐 터인데 하물며  교육 정도나 생활수준이 세계 최상위급에 속하는 이 나라에서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다.  국가 체면과 국민 자존심은 뭐가 되나?   또, 이런 일로 5,000만의 생존 기반이 흔들려서는 안된다.  국회 의석의 과반수..

시사 및 뉴스 2024.12.21

😊엄마도 엄마가 보고 싶을 때가 있다

엄마와 나는 특별한 둘만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우리는 노을 지는 해변을 함께 걸었습니다. 그날따라 유난히 예쁜 노을이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선선했던 바람이  기분 좋게 머릿결을 흩날려 주는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친구도 아닌 엄마와 단둘이서 이렇게 아름다운 해변을 걷다니... 퇴근하고 집에 가면 부엌에서 보던 엄마의 등 그 굽은 등을  오늘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이상했지만, 이상하리만큼 좋았습니다. "엄마, 여행 오니깐 좋지?" "우리 엄마 보고 싶다." 엄마의 엉뚱한 대답은 내 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엄마의 우리 엄마. 바로 외할머니였습니다. 오래전 요양원에서 세상을 떠나신 외할머니가 보고 싶다는 엄마의 말에 나는 살짝 당황했습니다. 엄마는 외할머니와의 가슴 아픈 사연을 이야기해 주셨습..

좋은 글 2024.12.21

"사노라면" 가사

김문응작사, 길옥윤작곡, 쟈니리 노래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 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마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작은 방에 새우잠을 잔데도 고운 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오손 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 한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좋은 글 2024.12.21

한화그룹, 필리조선소 인수 완료...국내 첫 美 조선·방산 거점

한화그룹이 미국 현지 조선소 인수를 마무리했다. 국내 기업 중 미국 조선소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협력을 요청한  ‘한국 조선업’의 미국 진출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7일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과 선박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선박 수출뿐만 아니라 보수·수리·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 인수를  위한 제반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이 조선소의 모회사  노르웨이 아커와 본 계약 체결 후 6개월 만이다.   인수에는 한화그룹의 조선 계열사 한화오션과 방산 계열사 한화시스..

시사 및 뉴스 2024.12.20

한동훈에게 고한다 /한돌

칼은 칼집에 있을 때 제일 무섭다. 무사들은 칼을 함부로 휘두르지 않고 겁만 준다. 상대를 죽일때만 꺼내 사용한다. 이번에 2차 탄핵 투표도 마찬가지다. 10명의 꼬붕들만 데리고 들어가서 반대표를 던졌다면 더욱 빛이나서 그동안 우파들에게 미움을 받았더라도 다음 대선때까지 힘을 가질수 있었다. 주변머리도 없는것이 싸가지까지 없는걸 보니 한심한 생각이 든다.  게도 잃고 구럭도 잃었다. 대통령 호위무사로 실속과 힘을 가질수 있었는데  형편없는 닌자 신세다. 자업자득이다. 대한민국의 불행이고 당신은 역적이 되었다.  무사는 실패하면 마지막 수단으로 할복을 한다. 그것이 마지막  명예다. 야비하고 찌질하기가 그지없다. 한딸들아? 잘봐라 그게 너희들이 모신 주군의  모습이다. 개딸들아? 잘봐라 앞으로 어떻게 될것..

시사 및 뉴스 2024.12.20

유산 중의 최고의 유산은?

미국의 개척사를 보면 18세기 초 두 사람의 젊은이가 청운의 꿈을 안고 영국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여 신대륙인 미국에 내렸습니다.  그 두 사람은 바로 '마르크 슐츠'와 '에드워즈 조나단' 이라는 사람입니다. 이 두 사람은 똑같이 신대륙에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 이곳에 왔습니다.  그런데 '마르크 슐츠'라는 사람은 “내가 이곳에서 큰돈을 벌어 부자가 되어서 내 자손에게는 가난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도록 돈을 벌어야 하겠다.”라고  생각하고 뉴욕에 술집을 차려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결국 그의 소원대로 엄청난 돈을 벌어서 당대에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 반면에 '조나단 에드워즈'라는 사람은 “내가 여기까지 온 것은 신앙(信仰)의  自由자유를 찾아서 왔으니 바른 신앙생활을 통하여 신앙의 자유가 있는..

좋은 글 2024.12.20

"일상의 기적" /박완서

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 일어나기 조차 힘들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 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 세면대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하기,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거나 양말을 신는 일,  기침을 하는 일,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내게는 더 이상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별수 없이 병원에 다녀와서 하루를 빈둥거리며 보냈다.  비로소 몸의 소리가 들려왔다. 실은 그동안 목도 결리고, 손목도 아프고, 어깨도 힘들었노라,  눈도 피곤했노라, 몸 구석구석에서 불평을 해댔다. 언제까지나 내 마음대로 될 줄 알았던 나의 몸이, 이렇게  기습적으로 반란을 일으킬 줄은 예상조차 못했던..

좋은 글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