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및 뉴스 2833

[속보]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기각…헌법재판관 전원 일치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소추가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로 기각됐다.  최 원장은 "현명한 결정을 내려준 재판관들께 감사하다.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정국에는 공직자들이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13일 최 원장 탄핵심판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관 8인이 모두 기각으로 판단했다. 이미선·정정미·정계선 재판관 등 3인은 '최 원장이 헌법 및 감사원법을 어긴 것은 맞지만 파면에 이를 정도로 중대하지는 않다'는별개 의견을 남겼다. 탄핵심판 선고의 효력은 즉시 발생하므로 최 원장은 곧바로 직무에 복귀한다. 탄핵소추 98일 만이다.  (추처:중앙일보)

시사 및 뉴스 2025.03.13

대한항공, 41년 만에 로고 교체… "아시아나와 통합 구심점 기대"

새 CI 공개 행사 개최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열린 ‘대한항공 라이징 나이트 (Rising Night)' 행사에서 새로운 CI가 도장된 항공기가 공개되고 있다.  올해 창립 56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의 로고가 41년 만에 바뀐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새 CI(기업 이미지)를 도입한 결과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1일 새 CI 공개 행사에 참석해 “새 CI가 2027년 통합 출범을 목표로 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하나로 만드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신규 CI 공개 행사’를 열었다. 가장 큰 변화는  대한항공을 상징하는 고유의 태극 디자인 변경이다. 신규 CI엔 기존 태극 문양의  ..

시사 및 뉴스 2025.03.13

트럼프 2기 동아태 차관보에 ‘한국 사위’ 디솜버 전 태국 대사

동아시아학 석사에 한국어·일본어·중국어 구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와 북한 문제를 담당하는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에 마이클 디솜버 전 태국 대사를 지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와 북한 문제를 담당하는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에 마이클 디솜버 전 태국 대사를 지명했다.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를 통해 “나는 마이클 조지 디솜버가 동아태 차관보에 지명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며 “내 첫 임기 동안 마이클은 태국 대사로 재직했으며, 훌륭히 일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클은 법무법인 설리번 앤드 크롬웰의 파트너로, 아시아 합병 및 인수, 한국 및 동남아시아 업무를 총괄했다”며 “하버드 로스쿨을 우등으로 졸업했..

시사 및 뉴스 2025.03.12

美-우크라 “30일간 휴전 합의”…美 군사지원 재개

美-우크라 공동성명 “광물협정 조속 체결” 루비오 장관 “공은 이제 러시아에 넘어가”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안한 30일간의 휴전에 동의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비롯해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고위 관리들은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회담 후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 사이의 ‘광물 협정’ 역시 조기에 타결하는 것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안한 러시아와의 30일 휴전안을 수용했다.  이는 공중과 해상뿐만 아니라 러시아와의 전투 전선 전체를 포함한 휴전이었다.  회담 후 미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정보 공유 중단을 즉시 해제하고  우크라이..

시사 및 뉴스 2025.03.12

◐"공산화의 길목에서"

[서울시립대 학장님의 대자보]  "여러분은 공산화된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까?"  안녕하십니까? K 교수입니다.  지난 2월 28일 금요일 오후 우리대학 학생들이 교문에서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저도 참석했습니다.  시국선언 집회 맞은편에서는 '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탄핵 반대'가 있으면 '탄핵 찬성'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날 저는 놀라운 일을 겪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1.  30년 동안 재직했던 저에게 우리대학 학생들을 평가하라면  '착하고 성실하다'입니다.  30년 동안 변함없이 착하고 성실한 학생들이 들어오는 게  참 감사했습니다. 사회에서도 똑같이 평가합니다.  "착하고 성실한 서울시립대학교 학생 들"  그건 제 자랑이었습니다. ..

시사 및 뉴스 2025.03.12

운전면허증, 23년만에 새롭게…위조 방지 도입

자동차운전면허증 모양이 23년 만에 바뀐다.  11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보안성 강화를 위해 최신 기법을 적용한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제작 발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말부터 생애 첫 운전면허 취득자와 올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등  약 489만 명이 새로운 운전면허증을 받았다. 새롭게 발급된 운전면허증에는 위·변조를 어렵게 하는 보안 디자인이 담겼다.  돌출 선화와 참수리 모양이 적용됐으며 보는 시각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변각 잉크를 사용했다. 도로교통공단은 “기존 자동차운전면허증도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며 “언제든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또는 온라인 재발급으로 신규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캡처)

시사 및 뉴스 2025.03.11

인권위 “법정 정년 60세→65세로 상향해야”…정부에 권고

국가인권위원회가 법정 정년 연령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현행 법정 정년(60세)과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65세) 간 차이로 소득 공백이  발생하고 있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인권위는 10일 국무총리와 고용노동부 장관 등에게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 근로자 권리 보장을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인권위는 “법정 정년 60세와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인 65세 사이의 간극으로  5년 이상 소득 단절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는 개인의 경제적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한국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과 고용률이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점,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일반적으로 한 사람이 일할 수 있는 가동..

시사 및 뉴스 2025.03.11

▣정치에서 배신자란?

프레임으로 엮어서 괄호 밖으로 들어내 왕따를 시키는 용어다. 배신자를 가려내서 조리돌림이 통용되는 정당에 과연 미래가 있을까? 민주당, 국민의 힘 모두가 그렇다. 소신대로 표결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다면 욕할 일이 아니지만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판단의 미숙으로 동참을 했다면 큰 문제다. 지역구 주민들에게나 비례대표 의원은 당의 정체성에 충실히 따라야 한다. 여성. 장님. 장애인 국회의원은 자기반성이 먼저다.  그러니 비례대표 폐지론이 나오는 것이다. 배신자는 진짜 배신자가 아니라 꼴보기 싫은 이에 대한 낙인찍기일 수도 있다.  민주당 정치에 배신자, 수박 같은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일인 정치에 휘둘러 정치도 함께 망가졌다. 배신자와 수박은 주로 사람에 대해 충성을 하지 않..

시사 및 뉴스 2025.03.11

혁명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정재학

윤석열 대통령께서 서울중앙지법의 결정으로 구속 취소가 되었다. 탄핵은 민주당 국회의  세 차례에 걸친 집요한 폭거와 한동훈의 배신에 의한 것이지만, 구속만큼은 사유가  없다는 판결이었다. 그것은 사법부에 올바른 판사도 있다는 의미였고,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정의로운 인물 지귀연 판사였다. 따라서 우리는 계엄 이후 국수본을 설치하여 대통령 구속을 지휘하던 자들과 그들의 배후를  찾아내야 한다. 짐작컨대, 북괴와 중국공산당까지 선이 연결되었으리라 추정된다. 서부지법 3명의 판사로부터 구속영장을 받아, 경찰의 지원을 받아 끝내 구속시켰던  공수처다.이 공수처 전 직원과 대통령 검거에 자원한 약 2000여 명의  경찰 또한 민노총과 연결된 좌익들인 줄로 알고 있다. 대통령 구속이 이유없음은 온국민이 알고 있..

시사 및 뉴스 2025.03.10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대아고 동문들 사죄 기자회견문 전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휴일 경향 각지에서 나라 걱정에 천리길 진주에서, 고성에서,  부산에서 또 멀리 제주에서 달려와 주신 선후배님들 너무나 감사드리고  그 노고에 깊은 찬사를 보냅니다. ​ ​대아고등학교 6회 전병관입니다. 우선 저는 우리 모교 대아고가 문형배 군을 배출해 대한민국 사회를 크게 걱정시켜 드린 데 대해 동문을 대표해 진주 시민, 나아가 나라를 걱정하는 모든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 ​정말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여러분. ​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1966년 대학원을 세워 도민 교육을 통해 졸업생들이 아시아의 큰 기둥이 돼 달라고 그렇게도 지성으로 가르치고 바라셨던 고(故) 아인 박종환 교장 선생님에 대해 졸업생을 대표해 사죄의 큰 절을 올립니다. ​ 교장 선생님,..

시사 및 뉴스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