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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예선 오만과 1-1 비겨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오만과 무승부에 그쳤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전반 막판에 터진 황희찬 (울버햄프턴)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오만과 1-1로 비겼다. 조 단독 선두(승점 15) 한국은 무패 행진을 7경기(4승 3무)째 이어갔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승점 9) 요르단과 격차는 승점 6으로 벌리는 데 그쳤다. 각 조 1, 2위에 북중미행 직행 티켓을 주는 가운데 한국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8차전을 치른다. (출처:연합뉴스)

“더 내고 더 받고” 18년만의 국민연금 개혁안, 본회의 통과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의 모수개혁 방안을 골자로 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군복무 크레디트(군복무 기간에도 보험료를 납부한 것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와 ‘여야 합의’ 문구 등을 두고 막판 이견을 노출하던 여야는  이날 오전 만나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 안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07년 이후 18년 만의 연금개혁이 이뤄지게 됐다.  1988년 국민연금 도입 이후에는 세 번째 연금개혁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재석 277명 중 찬성 193명,  반대 40명, 기권 44명으로 가결했다. 여야의 극적 타결은 같은 날 오전 이뤄졌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등은  ..

자유를 상징하는 '앙리 마티스' 그림 감상

앙리 마티스(1869∼1954)의 작품에서 사람들은 자유를 느낍니다. 역동적으로 원을 그리며 뛰는 사람들을 그린 ‘춤’이 대표적입니다.  ‘춤’을 그리기 전 마티스가 낙원을 상상하며 그린 작품이 있는데요.  바로 ‘삶의 기쁨’입니다.   마티스의 1910년 작품 ‘춤’.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앙리 마티스, '삶의 기쁨'(Le bonheur de vivre), 1905∼1906, 캔버스에 유채, 176.5X240.7cm. 그림의 한가운데 군무를 추는 사람들로부터 동그란 리듬이 각기 다른 색과 형태로 퍼져 나가는 모습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스 재단 제공 (동아일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