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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기각…헌법재판관 전원 일치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소추가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로 기각됐다.  최 원장은 "현명한 결정을 내려준 재판관들께 감사하다.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정국에는 공직자들이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13일 최 원장 탄핵심판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재판관 8인이 모두 기각으로 판단했다. 이미선·정정미·정계선 재판관 등 3인은 '최 원장이 헌법 및 감사원법을 어긴 것은 맞지만 파면에 이를 정도로 중대하지는 않다'는별개 의견을 남겼다. 탄핵심판 선고의 효력은 즉시 발생하므로 최 원장은 곧바로 직무에 복귀한다. 탄핵소추 98일 만이다.  (추처:중앙일보)

시사 및 뉴스 2025.03.13

▣"봄날은 간다"

우리나라의 시인들에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사를 가진 가요가 무엇인지  설문 조사를 하였는데, 압도적 1위를 했던 노래가 백설희가 부른  '봄날은 간다.'이었습니다. '봄날은 간다'는 손로원 작사, 박시춘 작곡, 백설희 노래로 녹음이 되어서 한국전쟁  이후 1954년에 새로 등장한 유니버살레코드에서 첫 번째 작품으로 발표되었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좋은 글 2025.03.13

♧가장 쉬운 일과 가장 어려운 일

고대 그리스에서 활동했던 마케도니아 왕국  출신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남자가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뜬금없이 수수께끼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러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에게 바로 대답했습니다. ​"자신을 아는 일입니다." ​그러자 남자는 이번엔 가장 쉬운 일을 물었고 이에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습니다. ​"남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더 많이 배웠다고, 더 많이 가졌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이러쿵저러쿵 비난하기 보다는 자신을 돌아보면서  ..

좋은 글 2025.03.13

대한항공, 41년 만에 로고 교체… "아시아나와 통합 구심점 기대"

새 CI 공개 행사 개최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열린 ‘대한항공 라이징 나이트 (Rising Night)' 행사에서 새로운 CI가 도장된 항공기가 공개되고 있다.  올해 창립 56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의 로고가 41년 만에 바뀐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새 CI(기업 이미지)를 도입한 결과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1일 새 CI 공개 행사에 참석해 “새 CI가 2027년 통합 출범을 목표로 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하나로 만드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신규 CI 공개 행사’를 열었다. 가장 큰 변화는  대한항공을 상징하는 고유의 태극 디자인 변경이다. 신규 CI엔 기존 태극 문양의  ..

시사 및 뉴스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