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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이란 잠시 잠깐 '머물다' 가는 것

人生이란 잠시 잠깐 '머물다' 가는 것이 우리네 삶이 아니겠는가. 환갑이 넘은 나이에 만감이 교차하며, 지나간 세월 속에 무엇을 하였으며,  무엇을 이루어 왔는가? 자문자답도 하여본다.  역시 인생에는 정답은 없고, 명답은 있다. 이 나이쯤 되면 열심히 살아온 건전한 정신과 건강을 함께 함이  올바른 인생의 명답이 아니겠는가.  노후에 즐겁게 산다는 것. 누구보다도 우정을 함께 나눌 친구가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안진의 지란지교(芝蘭之交)란 '시'가 있듯이 벗이 가까이 있고,  오래된 친구가 많을수록 즐거운 것은 사실이다.  옛말에 술과 신발과 마누라는 오래될수록 편안하다는 말이 있듯이 인생에 있어 삶의  전부는 돈도 아니요, 지위나 권력도 아닌 상대방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말고 본연 (本..

좋은 글 2025.03.23

"근심 걱정 너무 하지 마세요"

지리산 정상 한 봉우리에 거대한 소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 나무는 100여 년간 열번이나 벼락을 맞아도 쓰러지지 않았으며,  수많은 눈사태와 폭풍우를 이겨 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그 나무가 쓰러진 까닭은... 바로 작은 딱정벌레 떼가 나무속을 파 먹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랜 세월에도 시들지 않고 폭풍과 벼락을 견뎌온 그 거목이,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죽일수 있는 작은 벌레들에게 쓰러지고 만 것입니다. 우리 인간도 이 거목처럼 인생의 폭풍우와 눈사태와 벼락은 이겨내면서도, '근심'(스트레스)이라는 벌레에게 우리의 심장을  갉아 먹히고 있지는 않는지요? 시국이 하도 어수선 하여 이 나라가 과연 어디로 갈지 알수가 없습니다.이제 크고 작은 근심 다 내려놓고 편히들 사게요.....우리 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