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F / 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주도로 구상되고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안보 플랫폼.
바이든 '新경제안보동맹'으로 對中 전방위 압박
'IPEF'는 관세 인하, 부분적인 규제 철폐에 방점을 두었던 다자/양자 FTA보다
더 범위가 넓은 경제협력체를 지향하고 있다. 우선 미국은 현재 IPEF를
통해서 무역 촉진, 디지털 경제와 기술 표준 정립, 공급망 회복력 달성,
탈탄소화와 청정 에너지, 인프라 구축, 노동 표준화 등 6가지
주요 분야에서 합의안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내 파트너 국가들과 미래 산업과 산업 정책의
국제 표준까지 정립하겠다는 것으로, 바이든 행정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일종의 거대한 경제 플랫폼으로 묶어낸다는 구상을 배경으로 놓고
IPEF를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IPEF는 공급망 재편, ‘더 나은 세계 재건’ 구상(B3W) 등 산재돼 있던 바이든
정부의 중국 견제 구상들을 통합하여 구체화하는 결과물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경제적 연대를 통해 중국의 영향력
확장을 차단하고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적으로는 이전의 트럼프 행정부가 공약했던 TPP 탈퇴로 인해 이미 미국이 주도권을
상실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를 리셋[1] 하고 미국 주도로
더 거대한 경제 공동시장을 재추진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2022년 1월 1일에
협정이 공식적으로 발효된 중국 주도의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빠르게 견제하려는 목적이 큰 것으로 보인다.
(출처:네이브)
'시사 및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동훈, 검사 사직서 제출하고 내부망에 올린 글 (0) | 2022.05.15 |
---|---|
900만대 팔린 국민車 쏘나타, 역사 속으로 (0) | 2022.05.13 |
尹 “물가가 제일 문제… 참모들 구두 밑창 닳도록 일해야” (0) | 2022.05.12 |
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 경내 문화유산 (0) | 2022.05.11 |
신사참배 거부로… 85년만에 졸업장 받는 98세 할머니 (0) | 2022.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