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초속 45m 강풍… 사람도 날아갈 위력
7일밤 경기북부 지역 상륙 예상
제주 등에 최대 300mm 물폭탄도… 2010년 곤파스보다 더 큰 피해 우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 최대 순간풍속
초속 45m의 강풍을 몰고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정도 강풍이면
자동차나 기차가 넘어지고 사람도 버티지 못해 날아갈 정도다.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는 물론이고 도심 시설물 피해까지 우려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대만 동쪽 약 450km 해상에서
시속 17km로북상 중이다. 최대 풍속 초속 35m, 강풍 반경 300km로 당초
예상보다 빨리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했다. 링링은 대만 근처
29도 안팎의 따뜻한 바다에서 수증기를 흡수하면서
세력을 더욱 키울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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