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보른 관광(2편)
뉴캐슬에서 5박6일 일정으로 비행기로 3시간도 채 못걸려 멜보른으로
와서 시내 중심에 있는 기차역 건너편의 베트맨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멜보른은 호주의 남동부 빅토리아주에 속해 있으며 포트 필립만을 끼고
있어서 대형선박이 출입할 수 있는 무역항으로 중화학공업이 발달된
오스트레일리아의 제2의 도시이다.
그리고 멜보른은 1901년이후 호주의 수도로 당시에는 시드니 보다도
큰 제1의 도시였으나 시드니가 점차 제일 큰 도시가 되자 수도쟁탈전이
일어나 1927년에 그 중간 지점인 캔버라로 수도를 옮긴 이후 20세기
들어 오면서 시드니에 1위의 자리를 내어주고 말았다.
그러나 멜보른은 1956년 세계올림픽을 개최한 도시로 인구는 약382만명,
연간평균 기온은 섭씨14도, 연간 총강수량은 690mm 정도로 월평균 강수량이
50mm로 고르다고 한다.
멜보른이란 이름도 당시 영국총리 이름을 따서 명명되어 졌다고하며
최근에는 교육도시로서의 명성과 세계에서 살기좋은 곳으로 평가 받아
인구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 옛 영광을 다시 찾겠다고 하고 있었다.
시내 관광은 무료로 운행하는 트램전차를 이용하면 시내를 한바퀴 일주할
수가 있어서 중간 중간 내려서 관광하기에는 정말 안성맞춤이였다.
멜보른에서의 주요 관광지는 필립 아일랜드의 펭퀸포인트,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따라 끝없이 펼쳐지는 남부해안선과 어촌마을, 그리고 포트 캠프벨
국립공원의 12사도바위, Menzies Creek에서 Belcrave까지 옛날에 석탄을
실어 날렀다는 기차를 타고 선로를 따라 펼쳐지고 있는 숲속을 달려보는
여행도 참 좋았다. 그리고 도심에 있고 영국에서 옮겨온 James Cook 선장의
생가와 화원온실이 있는 Treasury Gardens도 정말 인상 깊었으며, 야라강변을
따라 펼쳐지고 있는 멜보른의 도심 전경도 한폭의 그림처럼 정말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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