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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관광(3편) - 베르사유 궁전

김정웅 2016. 4. 11. 18:35


베르사유 궁전


베르사유 궁전은 본래에는 루이13세가 사냥을 하기위해서 조성한
별장으로 넓은 호수가 있는 정원이였으나 1662년 무렵 루이14에 의해
대정원으로, 그리고 1668년부터 1680년대에 이르기까지 건물 전체를
증축해 지금의 대궁궐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13세에서 루이14세를 거치면서 화려한
변신을 하였으나 루이16세때 프랑스혁명으로 루이16세가 혁명군에 의해
처형되고 그의 부인 마리 앙뚜아네트 마저 동생과 함께 처형됨으로 해서
프랑스 왕정에 종지부를 찍고 궁전으로서의 운명도 마감하고 말았다.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거울의 방"이라고 하는 호화롭고
넓고 긴 방으로 벽면이 주로 유리로 장식되어 있고 천장에는 각종 그림과
아름다운 산데리아로 취장된 일종의 연회룸으로 여기에서는 주로 왕족과
귀족들의 연회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한가지 유명한 작품 하나를 더 소개 올린다면 여기에 걸려있는

나롤레옹대관식 그림이라 하겠다 이 그림은 루브르박물관에도 걸려 있는데

두 작품 모두가 다비드가 그린 진품이라고 한다.


노틀담사원에서 올린 대관식 그림을 마음에 들어 한 나폴레옹의 요구로

다비드가 같은 그림을 하나 더 그려었는데 그린 그림중에 딱 한군데를 

다르게 그려서  더욱 유명해 젔다고 한다.


어느 그림이 먼저 그려진 것인지는 저가 아직 확인은 못해 보았으나

여기에 걸려있는 그림 중에 나폴레옹의 세 여동생 가운데 둘째 여동생

캐론린의 옷이 붉은색 원피스로 바뀐 점이 루브르박물관 그림과 다른

점인데 설에 의하면 이 그림을 그린 다비드가 평소에 나폴레옹의 둘째

여동생 캐론린을 좋아 하던 나머지 그렇게 그렸다고 한다. 


그리고 베르사유 궁전과 이"거울의 방"은 근대사에 있어서 세계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들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1783년 미국독립혁명 후의 조약,

1871년 독일제국의 선언, 1919년 제1차 세계대전 후의 평화조약등이

이 거울의 방에서 이루워 젔기 때문이다.


베르사유 궁전을 구경하고 나오면서 왕과 왕족들을 위해 이렇게 넓은
정원과 큰 건축물들을 짓기위해 백성들은 얼마나 고생을 하였을까를
생각 하였으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제군주나 왕정의 피해는 고스란이
백성의 몫이 되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결국에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는 단초가될 수 밖에 없었겠구나 하고 생각해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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