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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관광(1편)

김정웅 2016. 4. 13. 19:24


뉴욕 관광(1편)


미국의 서부와 동부 그리고 캐나다를 포함한 15일간의 여행일정에서

뉴욕 관광은 마지막 여행 일정으로 짜여 있었다.


미국의 서부관광을 마치고 캐네디 공항에 내려 워싱턴과 나이야가라를 거처 

토론토, 몬트리올, 퀘백, 프로랜스 강의 천섬을 관광하고 다시 버스로 국경을

넘어 뉴욕으로 들어오는 순서로 여행 일정이 짜여져 있었기 때문이였다.


뉴욕으로 들어오면서 미국에서 제일 크다고하는 우드버리 아웃렛에서 청바지와

티샤스 하나씩을 골라 샀다. 우드버리 아울렛이 미국에서는 제일 크고 유명하다.

그러나 시설과 그 짜임새는 우리나라 신세계나 롯데 아울렛 보다는 훨씬 못했다.


뉴욕 관광은 1박2일 일정으로 잡혀 있어서 정말 바쁘게 관광을 했다

뉴욕 시내관광은 주로 덥게가 없는 2층버스로 하였는데 도시의 크기와 그 볼륨은

나의 상상을 초월했다. 버스를 타고 도시 중심에 들어서면 어디에서건 앞뒤 좌우

어느쪽을 보아도, 그리고 하늘로 치솟은 빌딩들의 끝을 가늠할 수가 없었다.

월 스트리트, 메디슨 스퀘어, 센트랄 팍, 유엔본부 거리를 지나 록펠러센터, 

타임스퀘어를 구경하는 동안 모두 그랬다. 그리고 도시 중심에 있는 센트럴 팍은

정말 아름다웠으며, 그 규묘도 너무 크서 우리는 공원 초입만 잠시보고 나왔다.

 

가이드에 의하면 뉴욕에서는 30층 이하는 빌딩으로 쳐주지도 않는다고 한다

우리가 학창시절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으로 배웠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딩은 먼저 80층까지 초고속 엘리베이로 올라가서 거기에서 다시 다른

엘리베이트로 6층을 더 올라가면 86층 전망대가 있는데 거기에서는 360도로

허드슨강을 끼고있는 뉴욕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가 있었다.


버스를 타고 돌아 볼때와는 또 다른 뉴욕을 볼수가 있었는데, 9.11테러로

붕괴되었던 무역센터도 새롭게 재건축되어 있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에서

내려와 건너편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을 하고 또 한국식당에서

일행과 함께 점심을 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건너편에는 우리나라 인삼

회사로 유명한 정관장 간판도 눈에 들어왔다.


허드슨 강은 언젠가 대형 비행기 사고를 조종사의 기지로 강에 비상 착륙시켜

많은 인명을 구했던 곳으로도 유명한 강이다. 유람선으로 허드슨 강을따라

가면서 뉴욕시의 외부 모습과 자유의 여신상도 가까이에서 볼수가 있었는데

유람선에서 본 뉴욕시는 마치 이탈리아의 베네치치아 같이 물에 뜨있는

수상도시처럼 보였다.


중국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유람선에서의 안내방송은 영어와 중국어로만

우리나라 여행객들은 불편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으며, 유람선에서

내리니 우리를 중국 사람으로 알았는지 중국 교민들이 닥아와 호외 한장을

주길래 펼쳐보니 강택민이 시진핑정부에 의해 가택연금 되었다는 내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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