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관광(2편) - 불루마운틴

불루마운틴

불루마운틴은 국립공원으로 해발 1000m의 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는 곳으로 무려 5억 년

전에 형성된 지역이며 호주 원주민인 에브리진들이 약 1400여 년 동안 살았던 흔적을

여기저기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수십년 전까지만해도 이곳에서 많은 량의

석탄채굴도 이루워졌으나 최근에는 노천광산 발굴로 이곳에서는

현재 그 흔적들만 찾아볼 수 있었다.

블루마운틴은 시드니 주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산의 이름은 산맥을

푸르게 보인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며 이것은 호주 산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칼리투스라는 나무에서 증발된 유액이 대기 중에서 태양광선에

의해 반사되어 나타나는 불루빛 때문이라고한다. 또 이 유칼리투스

나무에는 수면제 성분이 많아서 코알라가 나무위에서 오래도록

잠을 자고있는 이유가 그 잎을 뜯어 먹어서라고 한다.

블루마운틴에서 인기있는 포인트는 3자매를 닮았다고하는 Three Sisters Track

으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내려오면서 한국인이 경영하는

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고 코알라공원에서 호주의 상징동물인 코알라와

개의 양몰이하는 모습, 캉가루, 숙련공의 양털깍기 묘기도

구경하면서 하루 관광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