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맨스’ 과시한 사흘… 바이든 “진정한 유대 형성”
조 바이든 대통령은 22일 오산 공군기지 방문을 끝으로 사흘 간의 방한(訪韓) 일정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인 일본으로 떠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떠나기 직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진정한 유대(genuine connection)를 형성했다” “행복한 방문
(happy visit)이었다”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번이 정상회담 무대 첫 데뷔였던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사흘 내내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이른바 ‘브로맨스(bromance·남성들간의 진한 우정과 친밀감을
일컫는 말)’를 과시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작별인사 중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당신을 신뢰합니다(I trust you)”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전용
차량에 탑승한 뒤 두 정상이 서로를 향해 엄지 손가락을
치켜드는 식으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 핵심 참모가 미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Air Force One)’이
이륙하기 전 대통령실에 연락해 “(바이든 대통령이) 진정한 유대가 형성된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백악관 참모들도 윤 대통령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impressed)”고 했다고 한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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