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처음 1만점 넘어
‘이건희 컬렉션’ 덕에 국립현대미술관은 개관 이래 처음 소장품 1만점 시대를 열게 됐다.
윤범모 관장은 “처음 기증 얘기가 나왔을 때 근대 대표작 100점만 와도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동서고금을 망라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증품 1488점은 크게 한국 작품(238명) 1369점, 외국 작품(8명) 119점으로 나뉜다.
외국 작가(8명)는 고갱·모네·르누아르·달리·피사로·샤갈·미로·피카소다. 장르별로는
서양화(412), 판화(371), 한국화(296), 드로잉(161), 공예(136),
조각(104), 사진(5), 영상(3) 순이었다.
제작 시기로 나누면 근대로 분류되는 1950년대 이전 작품이 약 860점으로 58%를
차지했지만, 10년 단위로는 1980년대(278점) 작품이 가장 많았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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