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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기 추모식

김정웅 2020. 3. 27. 09:49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기 추모식



26일 서울 용산구 남산의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권 침탈에 앞장섰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중국 하얼빈(哈爾濱)역에서

사살한 안중근 의사(1879∼1910)의 순국 110주기 추모식이 26일 열렸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추모식은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주관으로 서울 중구 남산의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열렸다. 김 전 총리는 추

모사에서 “안 의사께서는 비록 31년의 짧은 삶을 사셨지만 오직 조국의

독립과 동양의 평화를 위한 삶이었다”며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의거 직후 체포돼 이듬해 2월에 사형선고를 받고

같은 해 3월 26일 순국했다. 정부는 1962년 안 의사의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 출처 : 동아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