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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4개 의회 "김해신공항 건설 즉각 중단"

김정웅 2019. 1. 14. 14:03


부산·경남 4개 의회 "김해신공항 건설 즉각 중단"


"전 정권 때 결정한 김해신공항 백지화,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소음 확대, 김해신공항 철회하라"


부산 사상구와 북구, 경남 김해시와 거제시 의회가 14일 정부안으로

추진 중인 김해신공항 건설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교통부는

김해신공항 건설을 즉각 중단하고 24시간 운행 가능하고 소음 피해

없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김해시의회 제안으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인수 부산 사상구의회 의장,

정기수 북구의회 의장,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옥영문 거제시 의회

의장을 비롯해 일부 의원들이 참석했다.


"향후 남북한이 통하고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무대로 활동할 시대에 맞는

관문공항은 24시간 운행이 가능하고 소음피해가 없고 확장성이

있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인천공항이 서해 바다

영종도에 건설했듯이 동남권 신공항은 부산항 근처

바다에 위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