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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경관조명 10년 만에 전면 교체

김정웅 2024. 1. 8. 00:32

지난 6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광안대교 경관조명 점등식에서 
시민들이 새단장한 광안대교를 감상하고 있다.

 

부산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10년 만에 확 달라져 
부산의 밤을 더 화려하게 수놓는다.

부산시는 지난 6일 광안대교 경관조명 점등식을 갖고, 더욱 화려하고 선명해진 
경관조명과 미디어콘텐츠를 선보였다.

광안대교 경관조명은 2013년 12월 설치된 뒤 부분적 개·보수를 해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74억 원을 들여 LED 조명 

교체 공사와 콘텐츠 운영 프로그램 구축 사업을 벌여 최근 마무리했다.

광안대교에서 새로 선보이는 미디어콘텐츠는 모두 77종으로 요일별, 계절별, 
행사별로 맞춤형으로 연출된다. 광안대교의 상징성을 보여주는 시그니처 

콘텐츠 3종과 부산국제영화제·시민의날 등 행사와 계절에 맞춘 이벤트·

예술영상 60여 종, 그날의 공기질·강수량·교통량 등 데이터를 

시각화한 색상연출 12종 등을 운영한다.

광안대교 운영기관인 부산시설공단은 다음 달까지 시스템 안정화와 

점검을 거쳐 오는 3월부터 경관조명과 

미디어콘텐츠를 정식 운영한다.

(출처: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