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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알래스카서 규모 7.0 강진…공항·철도폐쇄, 재난지역 선포

김정웅 2018. 12. 1. 12:02


美 알래스카서 규모 7.0 강진…공항·철도폐쇄, 재난지역 선포


앵커리지 도심 건물 크게 흔들려…"빌딩 균열·붕괴" 전언도
쓰나미 경보 발령했다가 해제…현지경찰 "아직 인명피해 파악 못해"




강진으로 갈라진 도로에서 탈출하는 美 알래스카 주민들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30일(현지시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공항·철도가 폐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도 발령됐다가 해제됐다.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알래스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29분
앵커리지에서 북쪽으로 12㎞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빌 워커 알래스카 주지사는 앵커리지 일대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강진으로 인한 진동은 앵커리지에서 560㎞ 떨어진 알래스카 중부도시
페어뱅크스에서도 감지됐다.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