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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PK 지방선거 핫이슈 부상

김정웅 2017. 12. 8. 20:20


              '가덕신공항' PK 지방선거 핫이슈 부상




가덕신공항 문제가 내년 부산·울산·경남(PK) 지방선거의 메가톤급 이슈로 급부상할

조짐이다. 더불어민주당 핵심 인사들이 가덕신공항 추진 의사를 분명히 밝힌 데 이어

내년 PK 지방선거 공약으로 제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김해신공항을 흔들지 말라"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與 핵심 인사들 '추진 의사'

공약 제시 가능성도 밝혀

서병수 시장·한국당, 강력 반발
 

지난해 박근혜 정부 때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 난 가덕신공항은 최근 경남 일부

정치인이 항공소음을 이유로 김해신공항 건설을 반대하면서 또다시 이슈화되고 있다.


민주당 박재호(부산 남을) 의원은 7일 "5조~6조 원을 들여 김해신공항 해봐야

관문공항의 역할을 못 한다"며 "24시간 공항이 아니면 관문공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니라 부산 발전을 위한 당위성에서 (가덕신공항을)

주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관문공항 건설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

이라며 "부·울·경에서 관문공항을 추진한다고 해서 다른 지역에서 문제 삼지 않을

것이며, 설령 문제를 제기한다고 해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