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치도 생태공원내 농경문화 민속촌 만든다
부산 강서구 봉림동 둔치도에 부산시민공원보다 큰 공원이 생긴다.
영남권을 대표하는 민속촌도 조성된다.
부산시는 '둔치도 활용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어
둔치도 청사진을 지난해 11월 20일에 확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생태공원이 들어설 둔치도 2.05㎢(62만 평) 가운데 절반인 1㎢(30만 평)를
'한국 농경문화 한류민속촌'으로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공원 규모는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53만㎡·16만 평)보다 4배 더 크다.
한류민속촌에는 부산 경남의 우수한 농경문화 홍보 시설과 한국의 멋과 얼을
알리는 테마촌이 들어선다. 수도권에 집중된 민속촌·박물관·고궁을
서부산권에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공항과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 서부산권 개발이 완료되면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밀려들 것이므로 휴식공간과 즐길거리가 필요하다"며
공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처: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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