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91

♡ 친구(親舊)~!

애지중지(愛之重之) 키웠던 자식(子息)들 다 떠나니 내 것이 아니었다...! 꼬깃꼬깃 숨겨 놓은 옷장속 지폐(紙幣)들 사용(使用) 하지않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긴머리칼 빗어넘기며 미소(微笑)짓던 멋쟁이 그녀~! 늙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나는 서재(書齊) 아내는 거실(居室) 몸은 남이되고 말만 섞는 아내도 내 것이 아니었다...! 팔십인생(八十人生) 살아보니 내 것은 없고 빚만 남은 빚쟁이처럼 디기 서럽고 처량(凄凉) 하다...! 내 것이라곤 없으니 잃을 것도 숨길 것도 없다...! 병(病)없이 탈없이 살아도 길어야 십년(十年) 이다...! 아 생각해보니 그나마좋은 건 친구(親舊) 였다...! 좋아서 손잡아 흔들어주고 웃고 말하며 시간(時間)을 잊게해주니~ 서로에게 좋은 말해주고 기운(氣運)..

좋은 글 2024.12.03

♡♡♡ 어머니의 향수

먼동이 트면 저 남쪽 하늘을 바라보며 살며시 그리움속으로 들어갑니다. 햇살이 곱게 피어 오를때 싸리 대문 앞에서 활짝 미소 지으시며 서 계시던 어머니 자식들이 객지에서 돌아오는 발길 가벼워지라고 아침부터 대문밖을 서성이시던 모습 이젠 아련한 추억으로 내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늘 햇살처럼 포근한 어머니의  사랑과 추억이 듬뿍 담긴 내 유년의 시절 싸리 대문 앞 감나무에는 가을의 풍요로움을  말해주듯 빨간 홍시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담 너머 대추나무에는 수확을 알리는 대추들이 빨갛게 익어 가고 장독대 옆 한 모퉁이에 복 주머니처럼 자태가 아름다운 석류가 입을 벌리고 있는  가을의 고향집 풍경은 눈이 시리도록  그립습니다. 황금 들판이 물결치는 그곳... 행복의 들판에서 풍년가가 들여오는 고향은 우리 형..

좋은 글 2024.12.03

☆일본인 '오니시 다키지로'

태평양전쟁 말기 패전을 눈 앞에 둔 일본 해군의  제1항공전대 사령관이다. 레이테 해전에서 미국의 압도적 전력 앞에 그가 고안한 건  자살 특공 즉 카미카제다.  그는 1944년 10월말 이후 모두 2500명의 청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패전 다음날 그는 배를 가른다. 하라기리, 그러나 배를 가른다고  바로 안죽는다. 그래서 할복자의 옆에서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할복자의 목을 쳐 주는 가이샤쿠를 둔다. 오니시는 부하에게 자신의 할복에 가이샤쿠는 필요없다고 말한다. 2500명의 죄없는 청년들이 겪었던 그 고통에 대해 조금이라도  사죄하는 의미로 자신은 고통 속에 죽겠노라고 한 것이다. 결국 그는 배를 가르고 15시간을 고통 속에 신음하다 죽는다. 카미카제의 아버지는 그렇게 아주 작게 나마 자신이 저..

좋은 글 2024.12.03

[속보] 감사원 "정치적 유불리로 헌법 독립기구 수장 탄핵, 당장 멈춰라"

최달영 감사원 사무총장은 2일 “현 정부가 추진하는 일에 대해서도 똑같은 잣대로  엄정히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감사원 본원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감사 결과의  정치적 유불리를 이유로 감사원 감사를 무조건 정치 감사라고 비난하면  수용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브리핑은 더불어민주당의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추진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야권 등에서 제기하는 ‘정치 감사’ 의혹에 대해  반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총장은 “감사원이 전 정부를 표적 감사하고 현 정부를 봐주기 감사한다는 것이  주요 탄핵 사유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감사원은 어느 정부를 막론하고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공정하게 감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감사원은 정치적 ..

시사 및 뉴스 2024.12.02

젤렌스키 “러 파병 북한군 전투 중 사망·부상…더 많이 투입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서부 지역으로 파병된  북한군이 전투 중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이 교전  중인 최전선에 더 많은 북한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구체적인 북한군 사망·부상자 수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교토통신은 전했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지원해 줄 것을 서방국에 부탁했다. 그러면서 이날 수도 키이우를 찾은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비롯한 EU 고위 당국자들에게도 나토 가입과  장거리 무기 사용 확대를 요청했다. (출처:중..

시사 및 뉴스 2024.12.02

▣"한국에서 살고 싶다"

한 세기 전만 해도 한반도는 희망을 찾기 위해 벗어나야 할 땅이었다.  1900년대 초 이 땅의 청년들은 먹고살 길을 찾아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 떠났다.  그들이 보내온 사진 한 장으로 맞선을 보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이민선에 오른  여성을 ‘사진 신부’라 했다. 탈(脫)한국은 우리 소설과 영화의 주요 테마이기도 했다.  이민진의 소설 ‘파친코’나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에 나오는  ‘뿌리 뽑힌 한인의 삶’은 불과 반세기 전까지도 우리 모습이었다.  ▶지금은 반대다.  지난해 한국행 이민자 증가율이 50.9%로 OECD 기준 세계 2위를 기록했다는 외신  뉴스가 나왔다. 전체 이민자 수는 118만명을 기록한 미국이 압도적 1위지만,  이민자 증가 속도만 보면 52%인 영국과 수위를 다툰다. ..

시사 및 뉴스 2024.12.02

🛑가나안(Canaan) 땅.

"누구나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고자 하나, 황야를 거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가나안은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 줄 것을 약속한 땅으로 지금 전쟁이  한창인 지역으로 현재는 "팔레스타인족"이 살고 있는 지역이다. 성경은 이 지역을... * 젖과 꿀이 흐르는 땅, * 광물질이 풍부한 땅,  * 매우 아름다운 땅, * 기름진 땅, * 각종 산물이 풍부한 땅,  등으로 기술했는데 작금의 세계상황을 보노라면 우리 한반도가 바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도 약속하신 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전쟁 중인 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 지금 전 세계에는 편한 곳이 별로 없다. 미국의 중서부는 지금 더위가 너무 심해 라스베가스는 섭씨 46도를 기록하고 있다.  유리창문이 팽창하는데 늘어날 여유가 없는 창틀에서 유리가 산산조각이..

시사 및 뉴스 2024.12.02

☕단 상

소설가 신달자 씨가 어느 라디오 대담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9년간 시부모 병 시중하다가 24년 동안 남편 병 시중했고,  끝내 남편은 그렇게 죽었습니다.  일생 도움이 되지 않는 남편인 줄로만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창밖에 비가 와서  "어머! 비가 오네요." 하고 뒤돌아보니  그 일상적인 말을 들어줄 사람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제야 남편의 존재가 자기에게 무엇을 해 주어서가 아니라  그냥 존재함 그 자체만으로 고마운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가족보다 중요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받은 글)

좋은 글 2024.12.02

🌏세월은 얼마나 빠를까?

~ 참 묘한 계산과 '뜻있는 글'인 것 같아서요.....~세월(歲月)은 해와 달이 흘러가는 시간을 말한다.   * 한자 풀이 : 歲(해 세),  月(달 월) 이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그 속도를 수학적으로 비교 계산해 볼까요? 1. 시간은, 하루를 24시간, 1년을 365일로 정하였다.  둥근 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 돌아 밤과 낮이 생기는 24시간을 하루라고 말한다. 이를 자전(自轉) 이라고 하는데, 자전 속도는?  지구의 지름이 약 12,000km  지구의 둘레 = 지름 × π = 12,000 × 3.14 = 약 37,680km  37,680km ÷ 24시간 ÷ 60분 ÷ 60초 = 약 436m. 그러므로 지구의 자전 속도는  1초에 약 436m를 돌고 있다.  세월은 1초에 436m를 흘러간다는 말이다..

일반게시판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