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체육훈장… 축구선수 첫 수훈 “코로나 시기 국민에게 감동 선사”
2002월드컵 4강 주역들과 만찬
中포기 내년 아시안컵 개최 제안에 尹대통령 “적극적으로 추진”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2일 한국과 브라질 간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A매치)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손흥민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직접 수여했다.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훈장 수여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2002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인 안정환, 박지성 등이 참석했다.
손흥민은 경기를 1시간가량 앞두고 진행된 수여식에 검은색 양복에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나와 윤 대통령으로부터 청룡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손흥민의 가슴에 청룡장을
직접 달아준 뒤 악수를 청했고 손흥민은 허리 숙여 인사했다.
현역 스포츠 선수에 대한 청룡장 수여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해 왔는데 대통령이 직접 주는 건
처음이다. 축구선수가 청룡장을 받은 것도 손흥민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손흥민 선수는
국가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정부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에게
청룡장을 주기로 결정했다. 청룡장은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 등
5가지 체육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동아일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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